백혈구와 적혈구의 사랑 작성자 정은진/T2 2007-02-26 조회 2030
백혈구와 적혈구의 사랑


  
      백혈구와 적혈구의 사랑 우리의 몸의 혈액에는 백혈구와 적혈구라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그 중에서 백혈구는 우리 몸에 어떤 이상한 병균이 들어오면 얼른 그 침입자를 처리하는 일을 맡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백혈구가 침입자를 처리하는 모습을 보면 아주 커다란 진리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얼핏 생각하면 백혈구는 아주 강력한 어떤 방법을 쓸 것만 같습니다만, 그는 절대 무력을 쓰거나 학대의 방법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넌 왜 그렇게 더럽냐고, 넌 왜 이렇게 지저분하냐고, 놀려대지도 아주 심한 욕설을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침입자에게 가까이 다가가 자신의 가슴을 활짝 열어주며 품안에 꼭 껴안아 버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주 깊은 사랑으로 그를 감싸주는 겁니다. 백혈구에게 안긴 그 침입자는 너무 황홀해서 정신이 없을 겁니다. 왜냐하면 단 한 번도 그런 사랑을 받아 본적이 없을 테니까요. 그리고 그 침입자는 백혈구의 사랑에 감동해서 그렇게 녹아버리는 겁니다. 참으로 백혈구의 사랑은 놀랍습니다. 보기 싫든, 지저분하든, 가리지 않고 백혈구는 모두 다 껴안아 줍니다. 그는 우리 인간과는 너무나도 다른 그런 사랑을 하고 있는 겁니다. 우리의 몸에는 또한 적혈구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적혈구는 아주 사랑이 넘치는 친구입니다. 우리 몸에 있어 산소란 건 정말 중요한 생명과도 같은 것입니다. 그런데 적혈구는 언제나 이리저리 다니다 산소가 필요한 곳이 있으면 아낌없이 자신의 가장 소중한 그것을 내어 줘 버리는 것입니다. 자신의 것도 조금만 챙겨두면 좋을텐데... 그러지 않고 적혈구는 100% 다 줘버립니다. 그리고는 4일쯤 살아 있다가 몸의 어느 구석에선가 조용히 숨을 거두고 마는 것입니다. 『 좋은글 중에서 』
작성자 비밀번호
※ 간단한 코멘트 남기세요▼
장로합창단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첨부 조회수
1  깊은 신앙심 '뇌졸중' 회복 돕는다 (0) 박희중 2007-02-23 2301
2  지방을 태우는 음식 (0) 청지기 2007-02-21 1983
3  '거창하지 않은' 새해 10가지 건강약속 (0) 순례자 2007-02-05 1892
4  이런 곳도 있었네!… 인천공항의 재발견" (0) 신정남 2007-01-16 2405
5      [답변]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0) 정은진/T2 2007-01-16 1932
6  150세까지 장수하는 비결 10가지 (0) 박희중 2007-01-12 2159
7  복분자(산딸기)에 관한... (0) 이용희 2007-01-02 2269
8  마음을 다스리는 32가지 방법 (0) 총무 이상근 2006-11-25 2300
9  몸을 따뜻하게 데워 주는 건강차 (0) 정은진 2006-11-13 2077
10  행복해 지는 법 (0) 박희중 2006-10-30 2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