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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초, 5분만 잘 써도 “평생 웰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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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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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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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4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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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초, 5분만 잘 써도 “평생 웰빙”
- 자투리 시간 활용법-
미국노스웨스트 심리행동센터 대니얼 키르센바움 박사는 “천천히 자신을 돌아보는 마음, 잠간이라도 여유 시간을 활용해 건강을 다지는 노력이 진정한 웰빙 라이프”라고 잘라 말하며, 그의 저서에서 제안한 “주어진 시간대별 웰빙 라이프”가 큰 인기다.
이를 활용한 ‘자투리시간 웰빙법’을 알아본다.
5초 웰빙
○반대쪽 사용하기
오른손잡이라면 왼손을 쓰라. 습관적으로 한쪽만 사용하면 신체균형은 점점 틀어진다.
당장 가방 메는 쪽을 반대쪽으로 옮겨라.
○자세를 수시로 바꿔라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같은 자세로 앉아있으면 특정근육과 뼈에 무리가 가고 혈액순환에도 악영향을 준다.
하지정맥류 환자의 80%는 장시간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가만히 있지 말고 조금씩 움직여라.
○넥타이와 허리를 풀어라
지나치게 넥타이를 졸이면 머리에서 심장으로 내려가는 경정맥의 평균 혈류속도가 정상치의 60%로 떨어진다.
와이샤쓰에 손가락이 2개정도 들어갈 정도로 메는 것이 적당하다.
허리띠도 마찬가지다.
○비타민을 집어라
가장 간단한 건강법이다. 흡연자라면 비타민C 애주가라면 비타민B 노인은 비타민B·C·E가 좋다. 우리나라 사람에게 부족한 비타민A 계열인 베타카로틴은 노화를 방지한다.
○물을 마셔라
하루2~3L의 물은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목소리를 맑게 하고 코 점막을 촉촉이 해서 감기예방에도 좋다. 물을 항상 옆에 놓고 목마르기 전에 조금씩 자주 마셔라.
5분 웰빙
○계단을 올라라
심장과 근육과 뼈를 위한 가장 좋은 운동이다. 하바드 의대 연구에 따르면 1주일에 20층 이상의 계단을 오른 사람은 다른 사람에 비해 심근경색 등으로 사망할 위험율이 20%이상 줄었다.
○작은 유머에도 박장대소를 하라
크게 소리 내어 웃으면 면역력이 증진되고 산소섭취량도 는다. 미국 스텐퍼드 연구에 따르면, 하루 3분간 크게 웃으면 10분간 보트의 노를 저은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잠시 일손을 놓아라
센프란시스코 주립대 조사에 따르면, 95%의 사람들이 일을 하면서 무의식적으로 어깨를 긴장시키고 이마에 힘을 준다.
잠시 손을 무릎에 얹고 명상에 빠지면 행동만으로도 몸이 이완되서 스트레스호르몬분비를 낮출 수 있다.
○사무실에서 자주 움직여라
복사하기, 팩스보내기 등 간단한 일들은 자신이 직접 해야 굳어진 근육이 풀어진다.
내선 전화 대신 직접자리로 찾아가 메시지를 전달하라.
10분 웰빙
○척추운동을 하라
아침에 일어나 척추 스트레칭를 하라. 근육과 관절 유연성이 좋아져 신체 활력을 얻는다. 바닥에 온몸을 붙이고 엎드렸다가 척추를 세우는 동작을8~10번 반복하면 척추 근력도 좋아진다.
○구두 굽을 갈아라
너무 오래 신어 쿠션이 없는 신발은 발을 지치게 한다. 굽이 닳으면 다리 근육을 잡아당기고 발가락을 조이기 때문에 허리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티타임을 가져라
차는 신진대사를 높여주고 변비를 예방한다. 차는 로즈메리, 율무 등이 좋다.
이뇨작용이 있고 스트레스를 억제한다.
15분 웰빙
○식사 전 후에 걸어라
점심시간에 15분 정도 걸어서 식당으로 가라. 식사 전 산책은 에너지 대사율을 높여줘 섲취 칼로리를 빠르게 연소시킨다. 식후 산책은 소화불량을 막아준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라
책상 한쪽에 꽂아둔 소설책, 시집을 펼쳐보는 것도 좋다. 머리를 식히고 활력을 얻을 수 있다.
○잠깐 졸아라
컴퓨터 앞에서 4~5시간씩 계속 앉아서 일하는 사람은 수면장애, 당뇨병, 고혈압 등에 잘 걸린다. ‘네이쳐 뉴로사이언스’에 따르면 15분 안팎의 짧은 낮잠은 낮잠을 자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학습 및 기억 능력이 더 뛰어났다.
-조선일보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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