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모기에게 물리지 않아서 좋아...

여름이 싫은 것은 시도때도 없이 달려드는 모기 때문이다.
무더운 날씨보다도 입만 들이대는 모기는 정말 짜증이 난다.
그런데 여러사람이 함께 있어도 어떤 사람은 모기에 주 공격대상인 반면에
어떤 사람은 모기가 쳐다보지도 않는다.
왜 모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설마 모기가 사람의 인격을 구분해서 달려드는것은 아니겠지?
눈이 좋아서 잘생기고 못생긴것을 구분하는것도 아닐테고...
남자와 여자를 구분하는것도 아니고......
다만 어린이와 어른을 조금 구분할뿐이다.
모기가 주로 좋아하는 사람들은
몸에 열이 많은 사람들이다.
일이나 운동을 통해 많은 땀을 흘린 사람들이 주공격목표인 것이다.
그래서 땀을 흘리고 난 후엔 반드시 목욕을 해서 땀을 씻어내라고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모기가 달려드는 사람은 조금 지저분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런데 목욕을 통해서 깨끗이 씻는다고 해도 조금 지나면 다시 모기가 달라든다.
모기는 열을 찾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곳을 주로 찾아다닌다고 한다.
몸에 열이 많다면 피부가 열려 있으며 피부를 통해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것이다.
사람은 호흡을 통해서 산소를 받아들이고 몸 안에서 만들어지는 이산화탄소를
몸 밖으로 배출하게 된다.
배출하는 방법은 폐를 통해서 주로 이루어지지만 피부의 모공을 통해서 버려지기도 한다.
그런데 피부의 모공을 통해서 버리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몸이 차가운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은 땀도 잘 흘리지 않는다.
운동을 해도 아주 조금의 땀만 흘릴 뿐이다.
항상 손발이 차고 시리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서 피부층이 굳어버린 것이며 굳어버린 층으로는 땀은 물론
이산화탄소도 배출하지 못하게되기 때문에 모기가 찾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사람의 경우에도 특정부위에 모기가 공격을 하는경우가 있다.
이 부분은 모공이 열려 있어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있는 곳이다.
어린 아이들의 피부는 혈액순환이 잘 되기 때문에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흘리며
피부를 통해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하기 때문에 모기의 주 공격목표가 되는 것이며
나이가 들면 혈액순환이 되지 못해 대부분의 피부층은 굳어버리게 되어
피부를 통해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모기가 쳐다보지도 않게 되는 것이다.
모기가 잘 물지 않는 사람들은 모기에 물리지 않아서 좋아할것이 아니라
심각한 혈액순환장애로 인해서 많은 병들이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오선신의학의 몸의 원리를 통해 혈액을 맑게 하고 혈액순환이 잘되게 한다면
피부의 모공을 통해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면서
모기를 가까이 해 귀찮기는 할지라도 병은 멀어지게 되어 건강해 질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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