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의학에서는 감기를 바이러스의 침투로 봅니다.
바이러스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목도리만 잘 해도 예방이 가능합니다.
한의학에서는 나쁜 기운 또는 찬 기운이 들어와서 생긴다고 봅니다.
한의학은 감기 기운이 등 위 쪽의 풍문이라는 혈자리로 들어온다고 생각합니다.
말처럼 바람이 들어오는 문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폐가 약한 사람은 찬 벽에 등을 대고 있기만 해도 코가 맹맹해집니다.
그럴 때는 등을 따뜻하게 하는 게 좋습니다.
감기 기운이 몸에 들어오면 지압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감기 기운이 경락을 따라 몸 깊숙한 곳으로 침투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