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대표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올해도 또 다시 성탄절을 맞이했습니다.

온 인류를 위하여 차가운 시골 베들레헴의 가난한 마구간에 태어나신 아기 예수님을 우리가 생각하면서 우리 마음의 문을 열고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예배를 드리니 기쁘게 받아 주십시오!

거룩하신 주님! 우리들의 죄악으로 인하여 하늘과 땅의 통로가 막힌 절망의 세상에 오셔서 우리에게 새 소망의 길을 열어 영원한 구세주 메시야가 되셨고, 사망의 길로 빠져가던 세상 사람들에게 새로운 바른 길인 천국 길로 인도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도 죄악에서 헤매며 빛과 생명의 길로 가지 못하고 헤매고 있음을 고백하니 용서해 주시기 원합니다.

주님! 이 시간 다시 한 번 우리들 가까이 오셔서 주님을 삶의 가장 높고 귀한 자리에 모시고, 허무하고 짧은 세상에 살면서 세상 노예가 되지 않고 일시적 유혹에 넘어가지 않는 주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새해를 맞게 하옵소서!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성탄의 기쁜 소식이 온 세상에 널리 퍼지고 있지만 이 성탄의 기쁨을 모르는 우리 이웃들에게도 성탄의 밝은 빛을 비추어주시고, 아직도 추위와 배고픔에서 신음하고 있는 북한 동포들에게 함께 하셔서 평화통일의 그 날이 어서 이뤄지도록 강한 능력을 베풀어주시옵소서!

이 땅에서 주님을 믿는 백성들이 한 마음으로 드리는 찬송과 감사가 온 세계에 퍼져나가게 도와주옵소서! 우리들이 드리는 이 축하가 황금과 유황과 몰 약처럼 진실하고 값진 정성으로 주님계신 하늘나라에 이르게 하옵소서!

오늘 주님이 탄생하신 복된 성탄절에 주의 천사들이 잠들어 있던 베들레헴의 목자들을 깨웠듯이 잠들어 있는 우리들의 마음을 일깨워 주시옵소서!

사랑의 주님! 이 자리에 참석한 온 성도들의 가정과 일터 위에 놀라운 복을 내려주시고, 특히 이 시간에 유아세례를 받는 귀여운 어린아이들의 가정과 그 가족들에게도 큰 복을 주시고, 주님 믿는 우리 모두가 예수님을 닮기 원하듯, 순진한 아기들의 천사처럼 깨끗한 그 모습을 진심으로 닮기 원합니다.

지금 이 시간, 몹쓸 질병에 걸려 고통 중이거나, 찌든 삶의 고난을 겪으면서 이 귀한 예배에 함께 참석하지 못한 성도들에게도 하늘의 영광 보게 하옵소서!

오늘도 강단에서 성탄의 메시지를 선포하실 담임목사님께 하늘의 신령한 은혜를 입혀주시고, 크리스마스 칸타타로 영광 돌리는 호산나 찬양대의 찬양이 하늘엔 영광, 이 땅엔 기쁨 넘치는 아름다운 시간되게 하옵소서!

성탄절을 위하여 헌신한 많은 손길들 위에 큰 복을 주시고 이 예배를 기쁘게 받아주시옵소서! 오늘 태어나신 아기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