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동부-캐나다 순회연주를 위한 첫 모임... ☆
어둠이 짙게 깔리는
6월 16일(月) 초여름 저녁 무렵,
온 지구촌이 월드컵 열기로 휩싸인 가운데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반겨지는데...
창단 30주년을 맞은 대장합의
제14차 해외(미동부-캐나다)연주에 참가하는
순례자들의 첫 번 설명회와 연습모임이 있기에
잰걸음으로 동일교회 찬양대실로 갔습죠.
자랑스러운 DEC의
뜻 깊은 해외연주 출국준비에
한 마음 되어 참가하는 110명 중
오늘 저녁에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고,
미리 설치해둔 해외연주 플레카드와
개인마다 배부된 각종 준비물과 연주악보를 들고
출국 날이 가까워진 부푼 기대 속에
뜨거운 분위기를 물씬 풍겼고...
주관여행사인 (주)동서여행에서 마련한
출국에 따른 개인별 준비사항과
이동경로(대구공항-인천-뉴욕-필라델피아-워싱턴-
나이아가라-토론토-오타와-몬트리올-케백-우드베리-
뉴욕-인천-대구공항)설명을 듣고
곧 바로
출국부터 귀국 때까지의 일정을 그려보면서
모두의 뜨거운 박수 속에
드디어 출국 날 카운트다운이...
찬양대실에 가득 모인
참가자 모두가 파트별로 앉아 설렘 속에
현지교회(워싱턴/몬트리올/뉴욕)에서 연주할
남성곡과 혼성합창곡들을 다듬었는데
특히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앙코르로 부를 가곡과 동요는
부를수록 이미 타향에서 고국을 그리는
동포들의 향수를 자극하듯
지휘자나 단원 모두가 시종 가슴이 뭉클했고,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7월 4일(金) 이른 아침 대구공항 출국의 날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에 모여
남성곡 10곡과 혼성곡 3곡 등을
한 마음 한 목소리로 다듬게 됩니다.
비록 많은 110명의 참가자 가족이지만
파트별로 인원이나 볼륨의 밸런스가 안정된 데다
평소
멤버들이 갖춘 파워와 테크닉이 튼튼해
지휘자나 단원모두가
그윽이 안심하기에 이르렀음에...
미동부-캐나다 순회연주를 위한
새 악보집을 받아든 모두의 마음과 표정은
마치
초여름 더위를 식히는 나이아가라 폭포수처럼
흠뻑 기쁨으로 적셔진 어린아이 모습 같았고,
늘 주님을 사모하는 맘으로
하늘 우러러 찬양의 사명을 다하려는
찬양하는 순례자들의 열정과
순수한 섬김의 향기가 넘치는 듯 했습죠.
7월 4일(金)~14일(月)까지
10박 11일간 미동부-캐나다를 순례할
믿음의 형제요,
찬양의 동지요,
늘 노래하는 멋진 친구 110여 명의 여정 위에
하늘의 평안이 넘쳐나기를 축복하며,
아울러
여러분의 격려와 성원의 기도를
기대합니다.
제14차 해외연주를 위한
참가자들의 첫 번 준비모임을 마치고
벌써 맘속에서는
나이아가라의 거센 물보라가 용솟음치듯
가득 넘치는 기쁨과 감동을
찬양을 즐겨 받으실 하나님께 돌리며...
잠시 후 새벽 1시부터 벌어질
브라질 월드컵 예선G조 최고의 빅매치
'독일'과 '포르투갈'의 경기를
밤새며 TV로 시쳥하면서
'외질'과 '호날두'의
그 박진감 넘치는 경기모습을 기다리는,
- DEC170 / 늘 노래하는 큰 머슴 -
 ☞ 여기를 클릭하면 DEC(대장합) 홈페이지에서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
-www.dechoi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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