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첫 순회연주, 대구성명교회 찬양을 마치고… ♣ 작성자 amenpark 2010-04-18 조회 1044
 
♣ 올해 첫 순회연주, 대구성명교회 찬양을 마치고… ♣

어느새 짙어가는 봄기운 속에 온갖 봄꽃들이 검푸른 숲에 쌓여 아름다움과 생기(生氣)를 더해가는 날에 마치, 4월의 셋째 주일 오후는 다소 흐린 날씨에 서늘한 느낌이 들었음에... 세상마저 하늘의 재앙인양 지진과 화산폭발로 어수선한데다 온 국민의 맘을 더없이 무겁고 어둡게 만든 천안함 침몰사고로 인한 비통(悲痛)에 젖은 즈음에... 오는 5월 11일(火) 161명이 노래하는 창단26주년기념 정기연주회를 앞둔 부푼 기대 속에, 교회창립40주년을 맞아 아름다운 새 성전을 지어 입당한 성명교회를 축하하는 대장합의 연주회가 올해 들어 첫 교회순회찬양으로 울려 퍼졌음에... 이른 아침시간부터 섬기는 교회에서 1부 예배찬양과 2부 예배를 드리고 달서구 용산동산에 마치 숲속의 교회처럼 지은 성명교회 연주회 준비를 위해 바쁜 걸음으로 넓은 교회 주차장에 도착했습죠. 달서구 용산동 산허리에 신축해 입당한 성명교회는, 이미 2002년 4월 옛 성전에서 순회찬양을 했었고 지난 4월 10일(土)엔 완벽한 시설을 자랑하는 체육관에서 영호남 친선체육회를 가졌던 터라 엄청 아름답고 훌륭하게 지은 교회의 위용(威容)이었음에도 전혀 낯설지 않았습니다. 오후 1시 2층 대예배실에서 환한 모습으로 모인 대장합의 찬양하는 순례자들은 패밀리 챔버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소리를 가다듬었는데, 대부분 정기연주회에서 연주할 주요 레퍼토리였기에 마치 최종무대 리허설을 하듯 소리의 울림과 악상이 엄청 정결(淨潔)했습니다. 오후 2시 정각부터 시작된 1부 예배에 이어 올해 첫 교회연주인 성명교회 찬양이 진행되면서 곧 감동(感動)과 환희(歡喜), 평화와 감사가 넘쳐난 은혜로운 찬양 잔치로 이어졌습니다. 초현대 시설로 지어진 대예배실의 연주는 소리의 울림자체가 매우 만족스러웠는데, 특히 정기연주회 때 발표될 새로운 찬양곡들을 팀파니의 협연을 곁들인 실내악단과의 연주효과는 자리를 함께한 많은 교인들과 더불어 감동의 물결을 일으키는데 부족함이 없었음에... 오늘의 성명교회 축하연주회는 정기연주회의 감동과 열기를 미리 체감(體感)하듯 묵직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 뜨거운 감동과 얕은 흥분이 솟아올랐습니다. 연주하기에 좋은 완벽한 조명시설과 노랫말이 스크린에 일일이 비추어지는 가운데 첫 순서 ‘은혜의 찬양’에 이어 대장합 색소폰 앙상블의 연주와 우정 출연한 성명교회 할렐루야 앙상블의 중창, 그리고 마지막 ‘믿음의 찬양’에서 팀파니의 장엄한 울림 속에 소프라노의 데스칸트와 패밀리 챔버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모세의 노래’ ‘여호와께로 돌아자자’ ‘시1편’과 마지막 곡 ‘찬양하는 순례자’를 화려하게 마쳤을 때, 대 예배실은, 마치 정기연주회 무대를 방불케 할 만큼 연주자와 관중의 분위기가 흥분의 도가니에 빠지면서 떠나갈듯 큰 박수와 환성으로 넘쳐났음에... 곧 앙코르곡인 ‘주는 반석’을 박수리듬에 맞춰 부르며 성명교회창립40주년과 새 성전 입당축하연주회를 마치고 감동과 땀에 흠뻑 젖은 몸으로 별관 식당으로 옮겨 교회에서 정성 다해 준비한 풍성한 만찬 메뉴를 들었습니다. 새로 지은 훌륭한 시설의 새 성전(聖殿)만큼이나 성명교회 성도들의 섬김과 봉사의 향기(香氣)가 찬양하는 순례자들에게 흠뻑 스며들었습니다. 울창한 푸른 숲과 그 아래 아름다운 꽃들을 마치 자연의 병풍처럼 안고 있는 성명교회는 봄의 생기와 활력이 끝없이 넘쳐나고 있었기에, 봄날의 주일 오후 대장합이 부른 곡조 있는 기도의 기름진 하모니와 더불어 감사와 환희와 함께 감동을 풍성하게 체험(體驗)한 하루였습니다. 비록 세상은 매우 무겁고 곤고(困苦)하였어도 모두의 마음은 날아갈 듯 기쁘기 만하였음에... 그래서 오늘 하루만은, 짜증스럽도록 난립한 지방선거 대형 현수막도~, 끝없는 슬픔에 젖게 하던 천안함 침몰의 아픔마저도~, 성명교회에서 얻은 감동과 기쁨의 짙은 향기로 잠시나마 잊히는 것 같았습니다. 이 땅에 모든 것이 오늘처럼 뜨겁게 넘친 감사와 기쁨의 모습이 되길 하늘 우러러 기원(祈願)하며... 오는 5월 11일(화), 대구학생문화센터 대 공연장에서 열릴 창단26주년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주님 앞에 설 때 까지 찬양하는 순례자의 사명으로 열정을 쏟으며 헌신적으로 찬양한 대장합 찬양동지들과 패밀리 챔버 오케스트라 멤버, 그리고 두 소프라노 아가씨, 아울러 오늘의 창립40주년과 새 성전입당 축하연주회를 은혜가운데 마치도록 정성껏 준비한 성명교회 성도들 모두에게 힘차게 외칩니다. “사랑합니다!” 4월 18일 깊어가는 주일 밤에 올해 첫 교회연주로 성명교회 찬양을 마치고 정기연주회 인쇄물 원고를 손질하며... 하늘 우러러 뜨겁게 감격하는 마음과 기쁨에 취(醉)한 감사의 마음으로, - ♣ DEC150/늘 찬양하는 큰 머슴 ♣ -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합하며..." -엡 5:19- 
    


    - 시편 1편(정희치 곡) / 대구장로합창단의 하모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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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ww.dechoi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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