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불어오는 산들바람에 10월 단보를 띄우며... ♣
자고나면
주위의 모든 것들이
짙은 커피색깔을 닮게 변해져가는
선선한 느낌의 초가을 녘에...
그냥 가만있어도
따끈한 커피향기 같은 온갖 선율들이
귓전을 스치면서
가슴에 아름답게 젖어듭니다.
지난 9월 22일(月)부터,
제주에서 열리고 있는
4개 장로교단(통합/합동/합신/기장)총회에 참가한
전국의 찬양하는 순례자들을 격려하는 계획 아래
제주도로 떠나기 앞서 바쁜 시간에 쫓기면서
10월(104호) 단보 '찬양하는 순례자'를
우직스럽게 만들었습니다.
편집 시간을 줄이느라
이미 지난 추석연휴 기간부터 쉬지않고
틈틈이 편집작업을 강행했습죠.
이번호에는,
못난 큰 머슴의 머리글 '노래하는 큰머슴'과
성북교회 정지철 목사님의 '찬양하는 순례자를 축복합니다!'
제주장로합창단 김형표 장로님의 글 '첫 미국순회연주는 감동이었다'
합창단 은빛메아리 김정택 장로님의 '미국산 쇠고기 유감!'
서울장로성가단 신천승 장로님의 '캐나다 밴쿠버연주를 다녀와서'
그리고
본격적인 가을 연주회 시즌을 맞으며
뜨겁고 힘차게 찬양을 시작한
전국 방방곡곡 찬양하는 순례자들의 글과 소식들을
지난 추석 때 예쁘게 빚은 송편마냥 알알이 담아 놨기에...
10월을 맞으면서
대장합에서 보낸 단보 104호(10월호)를 받으시거들랑
텅 빈 마음의 빈자리
어느 구석에라도 글 줄기를 담아두셨으면...
9월 26일(金)에 발송하면
주말을 지나 새로운 주간과 함께 10월이 시작되는
다음 주 1일(水)엔
전국 어디서나 충분히 받을 수 있을 것이고,
대장합 노래친구들에게는
10월 1일(水) 저녁 찬양모임 때
직접 배부해 드릴 것인데,
몇몇 결석단원에 한해서는
출석독려를 바라는 간절한 뜻으로
다음 날 가정으로 우송하게 됩니다.
혹, 미리 보시려면,
대장합 홈페이지 '합창단 동정/전자 단보'를 클릭하면
전체내용을 컬러로 볼 수도 있음에
권해드립니다.
참~,
우송된 단보를 받고 틈나시면
풍요로운 가을 문안(問安)을 겸해
짧은 메시지라도 대구로 보내주시면
이른 아침의 모닝커피 향기처럼
엄청 기분이 좋겠는데...
새로운 계절
풍성한 결실의 가을이 시작되는
멋진 10월과 함께
평안과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나날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4개 장로교단 총회에 참석한
전국의 찬양하는 순례자들을 격려하러
9월 25일(木) 오후 비행기로
제주로 떠나기에 앞서
10월 단보 '찬양하는 순례자'를 봉투에 넣으며
'10월의 어느 멋진 날'을 콧노래로 불러보는...
- ♣ 대장합150/늘 노래하는 큰 머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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