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인사로 2009년-1월호 특집단보를 띄우며… ♥
  
어릴 적 성탄절 시즌이 오면
누군가로부터 선물을 받을 것만 같은 기분에
크리스마스를 기다렸었는데,

세월가고 때가지나 
어느새 흰 머리카락에 주름진 얼굴의 
밤톨 같은 손자 손녀들 귀여움에 빠진
돋보기안경 쓴 할아버지 신세가 되어버렸으니…

온통 세상이 거센 금융대란과 
정치권의 이성 잃은 다툼에 휘말려 시끄러워
12월 한 달이 정신없이 후딱~ 지나가는 탓에
바쁜 마음으로 새해맞이 특집 단보
'찬양하는 순례자' 107호를 만들었다오.
  
그래도
흰눈 내리는 12월의 하얀 크리스마스에
누군가로부터 예쁜 선물이라도 받았으면 했지만, 
주변의 모든 것들이 
실망과 어두운 소식들뿐이었음에…

2008년 12월의 성탄절과 세모는
사랑과 평화가 사라져버린 괴로운 나날이었어도 
새해 2009년을 향한 작은 소망과 함께 
비둘기 같은 사랑과 평화가 다가오기를 기원해봅니다.

국제 사회도, 국가도, 정계도,
기독교계와 우리 교회마저도
갈기갈기 찢기고~
너덜너덜 헗어진 2008년을 털어 보내면서
분주하게 달리는 초침에 쫓기듯 만든 
새해특집 단보에는,

 
큰 머슴이 머리글로 쓴 '4반세기를 맞는 해!' 로부터    
시인 조삼도 장로의 헌시 '일찍이 하나님의 뜻이 있어'
서울장신대 총장 문성모 목사의 '묵도로 예배를 시작하자!'
전국협회장 정공일 장로의 '새해에 드리는 기원의 메시지'    

서울장로성가단 카페에 퍼온 '성가대와 찬양대의 유래와 차이는?'
솔리데오 장로합창단 정명진 장로의  '첫 정기연주회를 마치고…' 
경주장로합창단 지휘자 김의진 장로의 
'연분홍색 열정의 찬양하는 순례자!' 

그리고
멋쟁이 성경 도우미 우정복 장로의 연재 글과 
한의학 박사 오정석 장로의 '봉침요법은 무엇인가?'
여홍주 장로의 병상고백 '뇌졸중 앓은 자가 드리는 병상고백'
남택수 장로의 '2018년에 찬양은 청송개일교회로!'와
전국의 20개단 찬양하는 순례자들의 토막소식을 
알알이 담았습니다. 

차가운 겨울의 몇 날 밤을 지새우며 만든
16쪽 짜리의 새해맞이 특집단보(107호)'찬양하는 순례자'는
새해 2009년에 창단25년을 맞으면서
우리의 슬로건을 '4반세기를 맞은 대장합!'으로 정한 
부푼 기대와 의욕 속에
성탄절 다음 날인 12월 26일(金)에 전국으로 발송됩니다. 

혹~
대장합 홈페이지(합창단 동정/전자단보)에 들어오셔 
잠깐이라도 클릭~ 하시면
지금이라도 컬러로 단보 전체를 읽을 수 있음에
권해드립니다. 

  연말연시
모두의 몸과 마음이 바쁜 때일지라도,
희망찬 새해 2009년을 맞으려는 간절한 소망이 담긴
'찬양하는 순례자'를 받으시거들랑
신년 덕담을 겸해 짧은 안부라도 전해주셨으면…


온 세상을 하얗게 만들어줄 
흰 눈을 기다리는 소년 같은 마음으로 만든
새해맞이 특집단보(107호) '찬양하는 순례자'와 함께
비둘기 같은 순한 사랑과 평화가 피어나며 
꿈과 희망이 현실로 이뤄지는 찬란한 축복의 새해가 
여러분 앞에 펼쳐지길 기원하며…
 

2008년 성탄절 이른 새벽부터 낮 예배까지 
성탄축하 찬양을 마치고 무척 피곤한 몸으로 돌아와 
흰 눈과 함께 새해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새해가 되면 
또 다시 한살씩 더 먹게 될  
전국에 있는 사랑하는 노래친구들을 그리면서  

마치 비둘기처럼 
평화롭고 잔잔한 목소리로 세계를 휩쓸었던 
'그리스'출신의 노래하는 요정(妖精) 
'나나 무수꾸리'의 ‘라 팔로마(비둘기)’를 
콧노래로 따라 불러보는, 
       
♥ DEC150/늘 찬양하는 큰 머슴 ♥  




 -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平和)하라.(롬 12:18) - 
  
♪ 흐르는 노래 ♪   
-♡ La Paloma(비둘기) / Nana Mouskour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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