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음장 밑으로 2월 인사와 함꼐 단보를 띄우며... ♣
요 며 칠간
엄청 날씨가 추웠던 탓에
보름 앞으로 성큼 입춘이 다가와도
정녕
얼음장 밑으로 찾아오려던 봄이
발걸음을 멈칫거리고...
친구야~
도대체 요즘 세상 꼴이 왜 이런가?
희망의 새해를 맞았어도
날이면 날마다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혼란스런 사건들...
온 세상을
거센 공포 속에 휘몰았던 신종 플루가
겨우 고개를 숙이려는 즈음에
아이티에서 재앙 같은 대지진이,
중동에선 자살폭탄테러가 이어지고
국내에선
끝도 없는 북한의 도발 속에
정치권의 대립과 갈등소식을 전하는
조간신문이나 TV뉴스따윈 아예 보기가 싫으니...
세종시가 아직도 차가운 맨 땅인데
훗날 정권탐욕에만 눈먼 정치꾼들의 아귀다툼이
산 너머 다가오는 2월의 입춘을 시샘하듯
갈수록 날카롭게 각을 세우는구먼.
거기다
자꾸만 늘어나는 친구들의 입원소식과
어려운 경제구조로 고전한다는 이웃들 소식까지...
엄청
뒤틀리고 추해진 세상에 살면서
답답하게만 느껴지는 나라꼴이어도
선한 백성과 나라경제 살리려고 세계를 누비는
노래친구 MB장로의 몸부림이
어떨 땐 측은하게도 보임은
변방 사람인 나만의 둔한 생각일까?
꽤나
무겁고 어두운 맘이지만
마치 차가운 얼음장 밑에서도
뜨겁게 응어리진 붉은 장미꽃 빛깔을 닮은 열정으로
곧 다가올 봄을 재촉하듯
2월호 단보 ‘찬양하는 순례자’를
마냥 우직스럽게 만들었다네.
오늘 1월 28일(木)오후
우편으로 전국에 발송시켰으니
아무리 늦게 배달되어도,
2월이 시작되는 다음주초엔 거뜬히 받을 테고...
그리고
대장합 160여 명의 동지들에겐
오는 2월 1일(月) 저녁 찬양모임 때
문 앞에서 직접 나눠드리고...
이번 2월호(제120호)에는,
못 난 큰 머슴의 머리글 '아바타(AVATAR)'와
서울장신대 문성모 총장의 '한국교회 음악의 문제점!'
정치학 박사인 홍양표 장로의 '찬양이 전쟁을 멈추게 했다!'
부천단장 오승규 장로의 '새 출발~, 부천장로합창단!'
은빛메아리합창단 김재양 장로의
'내 선한 이웃, 늘 노래하는 큰 머슴!'등과
그밖에
전국에 흩어져 있는
20여 개 찬양하는 순례자들의 소식들을
눈송이처럼 골고루 담았다네.
2월 맞으면서
얼음장 밑으로 다가올 봄을 기다리는 맘으로
노래를 사랑하는 열정으로 만든
2월호 '찬양하는 순례자'를 꼭 읽어 보시게나~
혹 다 읽었으면 노래사랑하는 이웃에게 전해주면
더욱 고맙겠고...
참,
정기총회에서 선출된 새 일꾼(2010-2011)들을
뜨겁게 격려하여주게나~
창단26주년을 맞은 올해는
'2010년-26세 젊은 대장합!’이란 슬로건으로
대구·익산체육대회/정기연주회/전국연주회/3.1절기도회/
부활절연합예배/성시화연합집회/초청연주/순회찬양 등등,
엄청 땀흘려야할 일거리가 많음 세~
마치
푸치니 오페라 '나비부인'에서
연인 핑커톤의 귀국을 기다리는 나비부인처럼
얼음장 밑으로 소리 없이 다가오는
새봄의 찬란한 소생을 기다리듯,
하루 속히
아름다운 나라,
사랑과 평화가 가득 넘치는
좋은 나라가 되길 바라는 간절한 맘으로
맞이하는 2월의 나날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1월의 마지막 주간에
얼음장 밑으로 새봄을 기다리는 맘으로
조용히 험잉 코러스를 따라 부르며
전국에 있는 사랑하는 노래친구들에게
2월 인사와 함께 단보를 띄우는,
♣ 대장합150 / 늘 노래하는 큰 머슴 ♣
-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라.(롬 12:18) -
험잉 코러스/James Last Orchestra(오페라 '나비부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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