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겨울의 나날들은
마치
얼어붙은 북극의 동토(凍土)를 체감하듯
폭설과 칼바람 추위 속에
남북 간 화해무드가 깨어짐을 보며
움츠린 몸과 맘으로
기나긴 한파의 겨울을 보냈음에
어린자식을 학대 살해하는 부모가 늘고
살벌할 만큼 위급한 군사력 대치에도
아랑곳 하지도 않고
국민들의 삶은 외면한 채
달리당략에만 치우쳐 비난을 계속하며
총선을 겨냥한 짝잣기에만 신경쓰는
이 땅의 여야 정치권 무리들을 보면,
세상인심도
너와 나의 몸과 마음마저도
꽁꽁~ 얼어붙게 했습니다.
"죄 없는 자가 돌로 쳐라!"는 말씀이 떠오르듯
남의 흉만 춤추듯 들추고 있는 세상이지만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각종 연주준비와 제15차 해외연주에 따른
참가자 확보와 현지연락을 계속하는 동안
하늘 우러러 찬양으로 영광 돌리는 사명에
올인 하고 있는 큰 머슴과 임원들을 보면서
이 땅에서 보람 있게 살고 있음을 감사했음에...
대체
갈수록 세상 꼴이 왜이런지?
북녘에선 핵무기와 미사일을 쏴~대는 데
개성공단 근로자들에게서 번 돈이 흘러들었고,
평화를 기대하며 퍼주기에 힘쓰며 달랬지만
연신 무기개발로 세계를 긴장시키고 있으니...
창단 32주년의 해를 맞아
지난 1월 25일(月) 개학과 함께
마치 프로 야구선수들이 동계훈련을 하듯
매우 강하게 봄맞이 준비의 나날을 보냈는데
연중사업 계획의 점검과 더불어
집행부 임원들과 강한 응집력으로 똘똘뭉쳐
3월에 있을 연주를 위해 준비하는 동안,
늘 하늘 우러러 노래하는 큰 머슴은
한마음과 한뜻으로 하나되길 바라는 맘으로
입원단원 문병과 단원들의 직장 방문을 통해
새론 열정과 합력을 바라며 기도했음에...
맞이하는 3월과 함께
꽁꽁~ 얼었던 강물이 풀리듯
3월에 있을 3.1절 연합예배와
2016년 부활절 대구시연합예배 찬양과
해외연주 참가자 좌석확보와 현지연락을 하면서도
식을줄 모르는 용광로 같은 열정으로
3월호 단보(193호) '찬양하는 순례자'를 만들어
봄소식까지 담아 전국으로 띄운다오.
이번 3월호 단보에는,
큰 머슴의 옛 방송 쟁이 시절을 추스르며 쓴
머리글 '백세 인생!'으로부터
하이패밀리 송길원 목사의
'고전학습만큼이나 소중한 죽음교육!'
감림교회 유명환 장로의 '새날을 하나님께 감사하며..."
광주장로찬양단장 진근만 장로의
'빛고을 장로들의 치앙마이 선교찬양!'
그리고
은빛메아리 김재양 장로의 "사랑과 고통에 관하여..."
아마추어 성경도우미 우정복 장로의 '마태복음'
DEC의 제17차 해외연주를 기대하며 이태직 목사가 쓴
"루터의 종교개혁 발자취를 따라서..."
그밖에도
전국의 27개단 찬양하는 순례자들의 토막소식들을
언 땅을 뚫고
파릇파릇 솟아나는 새싹처럼 담았습니다.
어느 달보다
짧기만 했던 2월이었지만
다른 해보다 일찍 닥친 3월의 연주일정과 더불어
서울에서 열린 전국협회 정기총회 참석에다
해외연주 준비에 온 정성을 쏟으면서 만든
12쪽 짜리의 단보 193호(3월호)'찬양하는 순례자'는
전국 어디서나 3월이 맞기 전에 받을 수 있게
2월 23일(火) 오전에 우편으로 발송하고,
160여 명의 DEC 멤버들에겐
29일(月)저녁 찬양모임 때부터
동신교회 비전관에서 골고루 나눠드리리다.
오는 3월 1일(火) 오전 10시 30분
제일교회에서 열릴 3.1절기념 연합예배 찬양과
3월 27일(主日)오후 2시
대구스타디움에서의 부활절연합예배,
그리고
4월의 반야월교회 111주년 축하연주회를 앞두고
한마음과 한뜻으로 찬양 다듬기에 힘쓸
내 사랑하는 노래친구들에게
새봄을 기다리는 새싹 같은 마음으로 만든
3월호 단보 '찬양하는 순례자'를 읽으면서
노래하는 동지들의 우정과 건강이
더욱 탄탄해지기를 기원합니다.
유럽과 8시간의 시차를 극복하며
며칠 밤을 새벽 3시가 훌쩍~넘도록
베를린과 비엔나의 목사님들과 연결하며
찬양사명과
숙명 같은 열정으로 만든
3월호 단보를 발송봉투에 넣으면서...
봄바람 같이 가슴을 녹여주듯
조용히 흐르고 있는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21번 2악장의
귀에 익은 아름다운 선율을
조용히 콧노래로 따라 불러보는,
♥ DEC160/늘 노래하는 큰 머슴 ♥
☞ DEC 홈페이지(www.dechoir.net) 에 들어오셔
표지 오른쪽에 있는 '전자단보' 를 클릭하면
단보 제193호(3월호)를 볼 수 았습니다.
♪ 조용히 흐르는~/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21번 2악장♪
☞ 윈도우 7으로 만들어 음악이 들리지 않아 DEC(대장합) 홈페이지로 오세요 ☜
-www.dechoir.net-
ㆍ작성자 :
김수환
존경하는 박정도 단장님!
새로운해 별써 2개월 지나
도약하는 3월 묵묵히 찬양으로 영광돌리는
장로합창단의 무궁한 발전 기원합니다
보내주시는 메일과 단보 잘받고있습니다.
감사드려요~
-평리제일~*^ 김수환 장로 배
등록일 : 2016-03-07
ㆍ작성자 :
청주단장 유인종
박 장로님!
3월 단보 자세히 읽었습니다~
늘 감동을 받습니다.
우리 임원들에게도 나누어 드렸습니다
3월 11일 안동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청주 유인종 드림
등록일 : 2016-02-29
ㆍ작성자 :
여수/김성조
존경하는 큰 머슴 장로님!
새해가 밝은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두달이 훌쩍 지나고 있네요
어김없이 때맞추어 도착하는
장로님의 정성이 어린 단보를
또 잘 받았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열정적인 활동 모습이 또 코끝이 찡하고
감동을 불러옵니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항상 오래 오래 건강하십시오.
여수에서 김성조 올림
등록일 : 2016-02-29
ㆍ작성자 :
필리핀/정찬수
장로님! 건강은 어떠하신지요?
장로님께서 보내주신 단보는
감격 속에 읽었습니다.
그리고
더 힘을 얻어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감사하옵는 것은
24일 수요일부터 제가 시무하는 시부하나로교회에서
현지 목사님들에게 로마 캐톨릭을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제가 식사 등을 대접할 수 있는 인원 수인
10명 정도로 시작했습니다.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EC 단원 장로님들을 위해 늘 기도합니다.
늘 감사합니다.
샬롬!
-정찬수 드림-
등록일 : 2016-02-27
ㆍ작성자 :
박경식/부천
박정도 단장님!
저는 부천합창단 총무 박경식 장로입니다.
보내주신 월간지 잘보고 있습니다.
내용도 좋고, 장로님의 열정이 잘 드러납니다~
정말 보는 순간 감동입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등록일 : 2016-02-26
ㆍ작성자 :
익장합/부총무
3월의
단보는 단장님의 노고가
더 녹여든 기분이 들어요
전국이 부족하여 세계를
아우르는 박단장님의
큰 그릇의 크기는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노래를 사랑하고 대장합을
사랑하고 전국의 장로합창단을
사랑하고 특히 나라를 사랑하는
단장님의 사명감 넘치는 마인드...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금년에도 단장님의 계획하시는
일들이 하나님의 가호아래
형통하시기를 빌어 마지 않습니다..
아울러 건강을 위해 기도합니다
- 익산에서 송규문 올림
등록일 : 2016-02-26
ㆍ작성자 :
CTS/신규식
단장 장로님
잊지않고 보내주시는 메일링에
항상 너무 감사를 드립니다.
간접적으로나마 전국에서
제일 활발히 움직이며 활동하는
DEC의 소식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장로합창단에도 임원이 있고
총회가 있겠지요?
혹시 회칙이 있으면 좀 알려주실 수
있으신지요?
DEC의 운영에 대해 궁금해서 그렇습니다.^^
CTS 신규식 팀장 올림.
등록일 : 2016-02-23
ㆍ작성자 :
조덕삼
박 단장님~ 고맙습니다.
강산도 두 번이나 변할 세월이 지났는데도
소식 주셔서...
항상 강건 하십시요.
DEC 단원님들께도 인사 드립니다.
-조덕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