밧모선교 현장 소식 작성자 박영란 2005-10-11 조회 1455
오늘도 비록 혼자이지만 힘을 내어 예전처럼 찬양집을 들고 "예수" DVD를 들고 성경을 들고 누군가를 만나러 갔다 주님 오늘은 누구를 만나게 해 주실건가요?? 우선 우체국에 들려 우편물을 찾아 오늘 길에 우체국서 어느 멋쟁이 남자를 만났다 그는 오래 전부터 알았던 분인데 대화는 거의 없었다 밧모에서 행사 있을때마다 밴드부를 지도하고 악기를 다루고 가르쳐 주는 음악선생님이다 오늘 만나는 분은 바로 이 분인가 보다 말을 걸었다 혹시 시간이 있으시다면 뭐좀 여쭤 봐도 되겟습니까? 이 분이 멍하니 서 계신다 무슨 일인가 하고........ 아마도 네가 나한테 무슨 할말이 있느냐는 식이다 그래도 용기 백배하고........ 말을 건넷다 저... 음.......저 공부좀 가르쳐 주실수 있으세요? 사실은 제가 헬라어를 많이 모르거든요 다짜고짜 말을 건네자 이 분이 어리둥절 했지만 난 끈질기게 달라 붙어 만나자는 약속을 받아 냈다 내일 5시에 만나 자고 한다 약속날자에 난 됐다 싶어서 헬라어 책을 들고 배우러 갔다 며칠 동안 헬라어를 배워줬다 실제로 배우고 또 도움이 많이 되었다 그런데 어제 부터는 제가 이제 성경을 읽어 주고 헬라어 복음성가도 불러 드렸다 그런데 이분이 놀래는거 아닌가 !! 제 목소리가 좋다나요 그러면서 같이 따라 부르시데요 나와 대화하고 마음문을 열어 준것만 해도 난 감사했다 난 헬라사람들의 고지식하고 딱딱하고 완강한 모습을 어떻게하면 하하호호 웃음으로 대할까를 늘 생각하며 내가 먼저 싱글벙글 룰루랄라 호탕하게 웃고 다닌다 이분을 성경을 전달하고 전도 대상으로 삼기 위해서 시간을 일부러 만들었던 것이다 오늘도 헬라어 꽁짜로 공부하고 조그만 선물 드리고 왔지만 앞으로도 좋은 교제를 할것이다 주님이 만남을 갖게 하시고 이영혼을 주님께서 맡아 책임지시고 꾸준히 전도하게 하실 것이다 오늘도 한영혼 붙여 주신 주님앞에 감사 드린다 그리고 선교는 주님이 이루어 가심에 늘 감사 드린다 발걸음 가볍게 집에 돌아 오는 길에 자기 식당앞에서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식당 주인 빤델리에게 성경 요한 복음 15장을 읽어주고 돌아 왔다 이렇게 주의 인도하심따라 소박하게 하루를 보내고 있다 주님이 하라시는 그 날 까지 이일을 계속 할것이다 사용받음에 늘 감격사며 사는 차인수 박영란선교사의 밧모섬 선교현장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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