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가 가고 해가 오는 밤에… ♥ 작성자 순례자 2007-12-30 조회 800
♥ 해가 가고 해가 오는 밤에… ♥


  
♥ 해가 가고 해가 오는 밤에… ♥ 덧없이 또 한 해가 가고 어김없이 또 한 해가 오는 밤에 낡은 캘린더를 떼 내고 새 캘린더를 달았습니다. 낡은 마음도 떼 내고 새로운 소망들을 달았으면… 난 이미 여러 날 고생했던 감기 끝이지만 가까운 이웃들이 모두 감기로 고생하는 걸보니 요즘 세상이 추위보다 더 고약한 게 분명하고… 먼 호남 땅에서 눈 소식과 함께 문안 전화주신 찬양동지들의 목소릴 들으니 겨울이 깊어 감을 실감했소이다. 우리 손으로 새 지도자를 뽑고 부푼 꿈에 젖은 이 때, 이미 6개월 전부터 준비해온 180여 명이 참가할 필리핀 순회연주 준비가 차근차근 잘 진행되고 있는데다, 이제야 뒤늦게 참가하겠다는 분이 계셔 대한항공 편으로 뒤따라 올 수있음에 더더욱 감사할 뿐… 저무는 2007년의 마지막 주일밤은 더욱 깊어가고 새해 2008년이 가까이 다가만 오는데, 바라기로는 늘 노래를 사랑하는 전국에 있는 멋진 찬양동지들에게 사랑과 평화와 감사가 넘치는 새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내일은 더 춥답니다. 한겨울 칼바람 속에 영하의 수은주를 탓하지 마시고 가까이서 말하듯 따뜻한 연말연시 인사라도 나누면 이 겨울밤의 아쉬움은 덜 할 듯합니다. 정말로 가는 해를 어찌하랴~ 정말로 오는 해를 어찌하랴~ 어차피 하늘 향해 마음을 두고 있는 우리들일랑 뜨거운 맘으로 찬양하며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한 알의 밀 알 되기를 소망합니다. 해는 가고 해가 오는 이 밤에 멀리 있는 노래친구들을 생각하며 외칩니다. 사랑합니다! 저무는 2007년의 마지막 주일밤에. -대장합150/늘 노래하는 큰 머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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