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평과 불만이 생길 때... ♡ 작성자 amenpark 2008-05-30 조회 945
♡ 불평과 불만이 생길 때... ♡



♡ 불평과 불만이 생길 때... ♡


"마라에 이르렀더니 그 곳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겠으므로 그 이름을 마라라 하였더라. 백성이 모세를 대하여 원망하여 가로되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하매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지시하시니 그가 물에 던지매 물이 달아졌더라. 거기서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법도와 율례를 정하시고 그들을 시험하실새..."(출15:23-25)

어린 꼬마가 자기가 바라는 것을 하나님께 솔직히 기도하면, 하나님께서는 다 들어주신다는 말을 늘 할머니로부터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어느 날 아침, 잠에서 깨어나 두 손 모으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다고...

"하나님, 제가요~ 정말 먹기 싫은 것이 채소이고 하기 싫은 것이 공부인데요. 엄마는 자꾸 먹고 공부하라고 해요~ 정말 짜증스럽고 괴롭기만 한데...
제발~, 오늘 하루만이라도 제가 좋아하는 햄버그나 아이스크림을 싫 것 먹고 컴퓨터 게임도 신나게 하게 해주세요! 하나님 도와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아멘"

살다보면 종종 불만스러운 일을 겪습니다.
내가 불만을 갖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이 내게 불만을 갖기도 합니다. 이런 일은 가정에서도 일어나고 일터에서도 일어납니다. 사회에서 돌아가는 일들을 보고도 얼마든지 불만을 터뜨릴 수도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의 노예로 살다가 해방되어 광야를 지나 가나안 땅으로 가게 되었는데 광야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은 조금만 힘든 일이 있어도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츨애굽 후에 홍해를 건넌 후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시 한 번 크게 기뻐했습니다.
그런데 광야를 가다가 물이 없자 불평을 터뜨렸습니다. 물이 없다는 것은 분명히 불평할만한 일이었지만 자기들에게 있었던 일을 조금만 생각해본다면 달랐을 것입니다.

노예생활을 더 이상 하지 않게 된 것이나 홍해를 무사히 건널 수 있었던 것은 정말 감사할 일이었습니다. 그들이 그렇게 감사할 수 있었다면 적어도 물 때문에 생기는 불만에 대해 그런 식으로 말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불만거리는 여전히 문제지만 그것 때문에 자신들이 불행하다고 느끼지는 말아야 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작은 불평거리 때문에 스스로를 불행하게 만듭니다. 우리들의 일상생활에서도 불만거리를 얼마든지 찾을 수 있습니다. 세상에 완전한 삶이 어디 있겠습니까? 불만이 있어서 다른 환경으로 옮긴다하더라도 얼마 있잖아 그곳에서도 또 불평거리를 찾을 것입니다.

철 이른 여름더위를 식혀주는 만족스런 빗발울이 잠시 우리들의 시야를 깨끗케 씻어주더니만 그것도 잠시 뿐, 다시 중국으로부터 심한 황사가 날아든다니 또 불만을 느끼게 만들고...
세계적인 고유가 파동으로 이 땅의 휘발유와 경유가격이 드디어 2.000원대를 넘겨 차를 이용하는 모든 이들이 심한 불평을...
값싼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해야지만 무역마찰을 해소하는 유익한 지름길임에도, 광우병 괴담에 현혹된 일부 시민들이 정치권과 반미세력들의 선동에 휘말려 서울의 중심가를 촛불시위로 온밤을 지새우며 불평과 불만을 외치고 있으니...

오늘 아침,
나는 배달된 조간신문과 TV뉴스를 보면서 문득 자신의 불평과 불만을 하나님께 아뢰는 어린아이의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어둡고 무거운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하나님~ 저 마다의 불평과 불만 없는 이가 몇 있겠습니까? 미국산 쇠고기를 가인의 칼날로 여긴다면, 저들이 그토록 먹기 싫어하는 것이라면 제가 앞장 서 가족과 함께 먹겠습니다.
이 나이되어 별 힘이나 도움이야 있겠습니다만 하늘 우러러 노래하는 찬양의 순례자로 삼아주심에 감사드리며, 하늘의 뜻 따라 사랑과 평화의 도구가 되겠습니다.
곧 개원되는 18대 국회의원 3명 중 1명이 크리스천이라는데, 주여~ 그들도 저처럼 평화의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온 국민들의 어둡고 무거운 마음이 황사처럼 짙은 불평과 불만골짜기에서 벗어나도록 우리의 노래친구 MB대통령에게 솔로몬의 지혜와 다윗의 통치력을 갑절로 내려주소서.
사랑의 달 5월의 마지막 주간에 주님께 간절히 아뢰오니, 지금의 불평과 불만의 마음들이 감사와 기쁨으로 변하게 하시고, 규탄하고 저주하는 촛불의 물결이 사랑과 평화의 촛불축제가 되게 하소서, 예수 이름으로~ 아멘!"

지금의 환경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살펴보면 감사할 것 밖에 없습니다. 중국과 미얀마에 내린 하늘의 재앙과, 북한 땅에서 겪고 있는 심각한 식량난, 그리고 갈수록 민초들의 고통을 더해주는 고유가 환경을 마냥 불평불만으로 여겨 누구를 탓하기만 한다면...
그런다고 불평거리가 쉬 사라지지도 않거니와 오히려 그것 때문에 우리 마음이 더욱 불행하게 되는 것은 막을 수 없을 것입니다. 불평과 불만이 생길 때 먼저 사랑과 평화의 도구가 되려는 감사의 마음으로 기도해 보십시오.

사랑의 달 5월의 마지막 금요일 아침,
어린아이 같이 솔직한 마음으로
하늘 우러러 사랑과 평화의 도구가 되려는
-DEC150/늘 찬양하는 큰 머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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