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별새벽기도주간 마지막 날에 드리는 기도 ♡ 하나님, 감사합니다. 한 주간을 마무리 짓는 주말새벽녘 하늘 우러러 기도할 수 있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지난 한 주간동안 특별새벽기도주간을 통하여 영·육간에 강건함을 베풀어주시어 넘치도록 가득모인 성도들과 더불어 하늘향한 기도의 문을 활짝 열게 하심도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하루 분량의 즐거움을 주시고 매순간마다 그 과정에 기쁨과 보람을 주시되 떠날 곳에서는 빨리 떠나게 하시고 머물러야 할 자리에는 영원히 아름답게 머물게 하소서. 누구 앞에서나 똑같이 겸손하게 하시고 어디서나 머리와 가슴을 낮춤으로써 노욕과 교만이 짙게 풍기는 내 얼굴과 어깨가 남에게 드러나지 않게 하소서. 마음을 가난하게 하여 눈물이 많게 하시고 남의 슬픔과 아픔에 공감하며 눈물 흔케 하시고 온유·겸손한 생각을 빛나게 하여 늘 웃음 짓게 하소서. 인내하게 하소서. 인내는 잘못을 참고 그냥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깨닫게 하고 변화되는 기다림이 기쁨 되는 인내이게 하소서. 용기를 주소서. 부끄러움과 부족함을 드러내는 용기를 주시고 용서와 화해를 내일로 미루지 않는 성급한 용기를 주소서. 늘 음악을 듣게 하시고 하늘 우러러 시와 찬미를 쓰고 즐겁게 감사의 노래를 부르면서 하늘이 베푼 햇빛을 좋아하게 하시고 온갖 자연의 아름다움을 늘 감탄하게 하소서. 누구의 말이나 귀 기울일 줄 알고 남의 허물과 부족함에 위로를 아끼지 않으며 지켜야 할 비밀은 삶의 끝 날까지도 지키게 하소서. 사람을 외모로 평가하지 않게 하시고 그 사람의 참 가치와 아름다운 모습만을 긍정적인 저울과 잣대로 받들며 향기로운 안경 너머로 더욱 밝히 보게 하소서. 이웃과 사람과의 헤어짐을 하늘의 섭리처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되 그 사람의 좋은 점과 자랑스러움만 본받아 오래 기억하며 닮아가게 하소서. 나이가 들어 쇠약하여질 때도 허무나 후회나 고통으로 여기지 않게 하시고 나이가 들면서 찾아오는 지혜와 너그러움 속에 부드러움을 좋아하게 하소서. 삶을 잔잔하게 하소서. 더러는 폭풍이 몰려와도 쓰러지지 않게 하시고 닥친 고난과 핍박을 통해 성숙하게 하시되 그것으로 인하여 값진 지혜와 경험으로 비전을 삼게 하소서. 질서를 지키고 원칙과 기준이 확실하며 공동체의 균형과 조화를 잃지 않도록 하시고 이 땅에서 성공한 사람보다 소중한 사람으로 여김 받게 하소서. 언제 어디서나 사랑만큼 쉬운 길이 없고 이웃 사랑하는 마음으로 왼손 모르게 나누고 베풀고 섬기는 것만큼 아름다운 길이 없다는 것을 알고 늘 그 길을 택하고 기쁘게 걷게 하소서. 건강과 화평을 주소서. 그러나 내 삶과 생각들이 건강과 부귀의 노예가 결코 되지 않고 마치 한 컷 같은 짧은 삶 동안 온전히 평화의 도구로만 쓰이다 승리의 마침표를 찍게 하소서. "왕께 만세!" 란 주제로 모인 특별새벽기도주간 마지막 날 새벽녘, 비록 찬양대석 맨 뒷자리 구석진 곳에서 주름진 모습으로 가운을 입고 돋보기 안경너머로 찬양을 부를지라도 주님 앞에 설 때 까지 하늘 우러러 곡조 있는 기도를 부르다 승리의 마침표를 찍으려 뜨거운 목소리로 외치는 어눌한 큰 머슴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사랑과 평화의 왕이신 예수이름으로~ 아멘 아멘 아멘. ♡ 대장합150 / 늘 노래하는 큰 머슴 ♡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예레미아 33:3) ☞ 여기를 클릭하면 대구장로합창단 홈페이지로 옮겨집니다 ☜ -www.dechoi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