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억하시는 하나님 † 작성자 박정도 2013-01-15 조회 1034
 

                     기억하시는 하나님 †
                                      (창세기 8장 1절∼12절)

8장 1절∼3절

하나님의 뜻에 노아와 그 가족들과 모든 들짐승과 가축들을 기억하시고 방주에 들어가게 하신 후 150일 만에 물이 줄어들게 하셨습니다.

  ☞ 4절∼5절

방주가 아랏산에 머물게 하시고 물이 점점 줄어들면서 산의 봉우리가 보이기 시작했다는 기록은, 150일 간 홍수가 얼마나 큰 홍수였기에 상상도 못 할 대홍수였다고 생각해 봅니다.

마치 몇 해 전 일본에서 일어났던 쓰나미보다 몇 배나 더 큰 규모의 홍수로 추한 세상을 심판하셨음을 명확하게 알려주셨고...

  ☞ 6절∼7절

비가 그친 것을 알고 노아는 창문을 열고 땅에 물이 빠진 것을 알기 위해 까마귀를 날려 보냈고, 자신의 가족과 짐승들을 지켜주신 하나님의 약속을 확신하고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더욱 강한 믿음으로 새로운 세상을 향한 행동으로 옮겼음이라고...

  ☞ 8절∼9절

까마귀가 돌아오자 다시 비둘기를 내놓아 확인했지만 아직도 땅에는 물이 빠지지 않아 방주로 돌아오는 것을 보며 땅에 물이 빠지기를 기다리는 노아는,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늘 행하는 것처럼, 조금 힘들고 어려움에 처하면 삶을 원망하거나 포기하는 것과는 다르게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강한 신앙의 모습을 보여주는 선한 사람이려니...

  ☞ 10절∼12절

또 며칠이 지나 결국은 비둘기를 내보냈더니 감람나무 잎사귀를 물고 돌아오는 것을 보고 물이 줄어든 것을 알았고, 또 며칠 후에는 날려 보낸 비둘기가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보면서 땅에 물이 빠졌다는 것을 확인하게 된 것은, 노아의 선한 행동을 기억하시는 하나님께서, 말씀을 순종하고 끝까지 따른 노아에게 분명히 좋은 결과를 나타나게 하신 것입니다.

            

    옛날의 구약시대에도 그러했듯이 지금도 세상은 온갖 추한 것들로 차있어 하나님께서는 곧장 홍수로 멸망시킬 것만 같은 느낌이 들지만,

        다시는 물로 심판치 않으시겠다는 징표로 무지개를 만드셨기에, 과연 이 혼탁 한 세상을 어떻게 심판하실지? 세상의 사람들과 다르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지키면서,

       오늘같이 영하의 날씨가 몰아치는 한파 속에서도 기도의 제단 쌓으며 뜨겁게 믿음의 생활을 해나가면서 구원의 방주를 더욱 더 튼튼하게 만들어 가도록 해야만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 즉 말씀을 믿고 따랐기에, 그토록 길고 긴 시간동안 폭우가 그치고 물이 빠지기를 기다린 노아의 선한 마음과 강한 믿음을 닮고 싶습니다.

   1월 한 달 동안 새벽제단에서 설교자로 부터 선포 되고 있는 창세기의 메시지 에는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희망의 새해를 맞은 신광교회 성도들과 이 땅의 모든 크리스천들에게 전하는 귀한 충고의 말씀이라 여겨야 할 것입니다.

    본문에서는 단순하게 홍수가 물러나 땅이 나타나기를 기다리는 내용 같지만, 실제로는 이 말씀 가운데 약속을 지키고 기억하고 계시는 하나님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엄연한 진리와 해답이 들어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을 기억하시고 간섭하며 이끌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하겠습니다. 지금 우리 교회가 계획하고 있는 “꿈과 비전이 현실이 되는 날”을 기다리는 것도, 개인과 가정마다 소망하고 계획하고 있는 것들도 빨리 해결되지 않는 다고 초조하게 여길 것보다는, 다소 어렵고 힘든 삶일 지라도 믿음의 확신을 갖고 노아처럼 하나님의 말씀 따라 의지하며 기다려봅시다.

    다 같은 꽃 일지라도 봄에 피는 꽃이 있고, 여름과 가을에 피는 꽃이 있는 가하면, 눈서리 날리는 겨울에 피는 꽃이 있는 것처럼, 빠르고 늦은 시기의 차이가 다소 있을 뿐이지 언젠가는 기억하시는 하나님께서 꼭 이뤄주시리라 믿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기다리면 능히 해결해주시리라 믿습니다.

  -1월 15일(화) 대구신광교회 새벽기도회/큰 머슴의 메시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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