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세상의 들꽃들 입니다.

우리 모두들은
하나님의 계획에 따른 들꽃들 입니다.
다윗, 솔로몬 영화의 들에
무리진 들국화처럼,
샤론들에 핀 백합처럼,
때론
겟세마네 언덕에 외롭게 핀
바위밑 제비꽃들 처럼,
아님
예수님 십자가 지시고 걸어가신
고난의 그 비아돌로로사 길옆,
발 아래에 핀 슬픈 민들레들 이거나..
우리는 주신 환경에서
모습대로, 생각대로 살아가는
세상의 들꽃들 입니다.
온갖 세상의 풍조를 잘 견디고,
나름 꽃 피우며,
씨앗도 남기는
그래서
서로 사랑하고, 위로하고, 지켜주며, 소망되는
주신 믿음대로 살아가는
우리는 세상의 들꽃들 입니다.
김원근장로
소프라노 신영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