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어머니가 드린 새벽기도 ♧
옛날 서대문 영천시장은 콩나물 장수가 많기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그 중에 한 사람이 새벽마다 콩나물 통을 머리에 이고 시장에 나가는 길에 교회에 들러 새벽기도를 드렸습니다.
이 아주머니의 인생목표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살면서 자식들을 믿음으로 성장시켜 하나님의 일꾼으로 길러내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그 어머니가 드린 새벽기도는 아들을 훌륭한 사업가로 키워냈습니다.

아들은 훗날 큰 제약회사의 사장이 되었습니다.
아들은 그의 어머니가 매일 새벽에 교회에 나가 열심히 기도하던 일을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때문에 지금의 자기와 회사가 존재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늘 감사의 생활을 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의 새벽기도와 교회 종소리가 연상되도록 자신의 제약회사 심벌마크를 종으로 정했습니다.
그 회사는 빠르게 급성장하여 이름만 대도 누구나 다 알만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굴지의 큰 회사가 되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오늘의 종근당제약입니다.

날마다 새벽을 깨우면서
하늘 우러러 두 손 모아 쌓았던 어머님의 믿음과 그 새벽기도의 제단에서 바친 그 뜨거운 기도가 하늘 문을 열었기에
1941년 창업을 한 후 70여 년의 긴 세월이 지나왔어도...
오늘도 하늘에서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사랑의 종소리가 되어 자손대대로 이어져 내려오면서
마치 미국의 뉴욕 항을 지키는 자유의 여신상처럼 인류의 평화와 건강은 물론, 삶의 질을 높이는 복지사업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풍성한 결실의 가을을 맞았어도 혼탁한 정치판의 먹구름 탓에 온 나라가 벌집 쑤신 듯 뒤숭숭하지만,
하늘 우러러 늘 곡조 있는 기도를 드리는 대장합이
역사적인 창단30주년기념 사업으로 내년 2014년 7월에 떠날 제14차 해외(뉴욕-워싱턴-캐나다)연주를 앞두고
1차 참가자 명단을 정리하면서 우리나라의 평안과 모두의 건강을 기원하며 조용히 두 손 모아 무릎을 꿇는~
-♧ DEC170/늘 노래하는 큰 머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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