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고 싶은 세상이 되었습니다. ♧

주님, 울고 싶은 세상이 되었습니다.
온 한 해 동안 지나면서 우리 손으로 직접 뽑은 대통령을 불법선거로 당선된 영도자로 몰아세우고,
끝도 없이 민생을 볼모로 막말과 싸움질만 계속하는 정계 몰이꾼들의 모습이 이제는 뉴스마다 판박이 주인공이 되었고,
나라의 권위를 우습게 여기며 조롱하는 일부 종교 지도자와 여기에 박수치며 동조하는 무리들...
당리당략을 좇아가며 거짓말을 거듭하다 들통이 난 진실 앞에서도 마치 개선장군처럼 축하를 주고받는 무리들...
우리의 바다 서해를 지키던 천안함과 연평도의 젊은 장병들이 무차별 포격을 당해 전사했을 때는 외면하더니
수백만 동포를 기아와 고통으로 몰고 간 북녘의 철부지 독재자를 앞 다투어 옹호하며 찬양하고 나선 무리들...
일그러진 그들을 보니 울고 싶은 세상이 되었습니다.

민초의 삶과 직결된 새해 예산을 볼모로 극한 대치를 거듭하며 서로의 탓으로 의회 민주주의를 파괴한다고,
남이 하면 불륜, 자기가 하면 로맨스이듯 반대를 위한 반대 속에 걸핏하면 뛰쳐나가 삭발과 단식투쟁에다
주말마다 아이들의 손에까지 촛불을 들고 싸늘한 거리로 몰아내어 차가운 물대포를 맞도록 선동했던 그들...
질서와 경호를 책임진 경찰관이 폭력전과의 정치꾼에게 맞아 입술이 터져도 경찰이 먼저 저질은 자작극이라 하고,
남의 나라 바다까지 선을 긋고 자기 영역이라고 우겨대는 중국과 일본이 큰소리치며 떠들어도 괜찮은 세상...
도대체 이 나라가 눈길 걷는 철없는 아이의 걸음마처럼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불안하기만 하니 울고 싶은 세상이 되었습니다.

-☆ DEC170/늘 노래하는 큰 머슴 ☆-
 "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있으라 " -골4:2-
♪Lascia Ch'io Pianga(나를 울게 하소서) /Sarah Bright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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