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 이야기를 담아 만든 8월호 단보는… ♧
지난 7월 12일(月)저녁
폭포수처럼 굵은 소나기가
앞이 보이지 않을만큼 퍼부었어도
남부교회 본당 넓은 홀에는
상반기 마지막 찬앙모임을 마치고
여름방학으로 들어가는 날이기에
즐거운 맘으로
엄청 많은 DEC 멤버들이
파트별로 모였습죠.
지난해 봄부터
코로나 재앙의 깊은 고통 속에
조심조심 나날을 보내면서
1년 반을 훌쩍 지나는 동안
며칠 지나면 곧장 들통이 날 거짓말을
맨날 A4용지만 들고 떠들어대는
국정운영자들을 보면
그래도
체념과 실망스러움이 가득 넘치지만
생명과 직결되는 백신접종이라
한 가닥 기대를 걸고 있음에…
이제는
K방역 자랑과
확진자 숫자의 고무줄(?) 통계따위가
방역단계 상향조정과
사탕발림 재난지원금을 미끼로 삼은 것도
정권유지를 위한 꼼수임을 뻔히 알면서도
연거푸 터지는
초유(初有)의 인재(人災)까지 닥칠 때마다
'그러려니~'하고 씁슬하게 체념합니다.
올해도 대프리카의 더위가
이름값(?)을 해댑니다.
낮에는 가마솥 찜통 같은 폭염이 퍼붓고
밤에는 모기녀석들도 짜증내는
열대야의 심한 고통이
백신을 기다리다 분통터진 50대들 같음에
그래도 어눌한 꼰대는
다행히 화이자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후라서
단보배부를 겸해 단원들 격려방문(?)에 힘쓰고 있기에
늘
"찬양에 미친
더 못 말리는 큰 머슴~"이라 일컫고…
방학시작과 함께
이곳저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찬양동지들의 초청을 받아
조심조심~ 여러 곳을 방문하는 스케줄로
한낮의 폭염과 열대야의 더위 속에 시달렸던
심신을 식혔는데
특히
지난 7월 22일(木) 오전에는
Br 류승학 장로 부친 류재양 장로님
(전 예장합동총회 부총회장)께서
장로장립 40주년 기념회고록
'물댄동산 마르지 않는 샘'의 출판감사예배를
경산에 있는 대신대학교에서 열면서 초청하셨기에
지휘자와 잰걸음으로 달려가 축하를 했음에…
비록 구부정해진 꼬락서니지만
틈틈이 걷기운동으로 다져진 체력이라
이웃들로부터 건강한 꼰대(?)란 소릴 들어도
끊임없이 퍼붓는 폭염 탓에
이른 아침마다 걷기에 나설 때서마다
곧장 짜증스럽도록 피곤해짐은
하루가 다르게
어쩔 수 없이 쌓여드는
나이 탓이라 스스로 여기면서도
이따금
편집진의 노고와 열정을 북돋아 주려고
전국의 애독자들께서 정성스레 보내주시는
단보제작 협찬금과 격려 메시지 등을
한 모금의 시원한 생수처럼 삼고 있기에…
옛말에
"수레에 깃발을 보면 주인을 알 수 있고
왕을 보면 그 나라 꼴(?)을 안다."라지만
코로나 팬데믹의 불안 속에
관중도 없이 영상으로 개최된
도쿄 올림픽에 참가한 전세계 200여 개국 중에서
인구 1만명도 채 안되는
이름도 생소한 꼬맹이(?)나라들이
메달 1개를 따지 못해도 즐거워하는 걸 보면서
비록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험한 세상에서 살지만
각종 경기에서 나라를 위해 선전(善戰)하는
우리 대표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TV중계로 보면서
마음 졸이며 긴장과 환호로 응원하게 만든다.
모두가 기다렸던 금메달을 목에걸고
펼럭이는 태극기를 바라보며 애국가를 따라부르는
감격스런 장면을 볼 때마다 애국심이 솟아나고
온갖 사건과 사고로 뒤엉킨 나라 꼴(?)에다
코로나 재확산과 폭염의 고통에 시달렸던 속앓이가
잠시나마 말끔히 씻겨지게 만드니…
전국 대부분의 단들이
어쩔 수없이 방학에 들어 가
개학 날도 예정할 수 없는 상태로 쉬면서
더러는 세상 돌아가는 모습을
큰 머슴에게 투덜대듯 하소연하며 안부를 묻기에
잠시라도 서로를 위로하며 더위를 씻어주는
시원한 청량제가 되고 있으니
가급적
건강관리에 신경 쓰면서 활동하라는
주치의에 강력한 처방(?)에 따라
연일 폭염이 계속될 동안 아침걷기와
밤샘하며 글쓰기와 인터넷 작업따위도 쉬고,
낮에만 에어컨과 선풍기 바람을 쐬며
쉬엄쉬엄~ 원고를 다듬어라는
격려를 겸한 응원의 목소리를 되내이면서
월간단보 '찬양하는 순례자'를 만들었답니다.
주위의 여럿 친구들도
올해도 휴가철을 맞았어도 코로나 탓에
수련회나 단기선교, 휴가계획을 세우지 못한 채
모두들 집콕~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지만…
늘 노래하는 큰 머슴과
몇몇 열심쟁이 임원들의 마음에는
잠깐의 쉼표도 없이
연중계획에 따라
8월 23일(月) 하반기 개학날에 열릴
2021년-2기 신 단원 입단식에 앞서
7월 23일(土) 오후에는
신 단원 후보자 오리엔테이션을 가졌지요.
더불어
하반기 개학준비를 위해 모일 임원회와
올해 이루지 못한 연주계획들을 다듬어
기대 뿐이지만
내년 2022년의 연주계획과 세부준비를
차근차근 다지는 가운데…
제258호(8월호)단보 '찬양하는 순례자'를
방학시작 때부터 싱싱~ 돌아가는 에어컨 아래서
밀려드는 피곤을 뿌리치며 제작을 마치고,
드디어
전국에 있는 찬양동지들과
방학 중인 DEC 150여 명의 노래친구들에게
우편으로 일제히 발송한다오.
겨울 이야기를 머릿글로 담아 만든 8월호 단보에는,
코로나와 폭염에 고통 받는 이들에게 시원함을 전하려는
큰 머슴의 머릿글 "지난겨울 이야기…"
하이패밀리 송길원 목사의 얼음과자처럼 시원 달콤한 칼럼
"송요각에서…"
직전전국회장 윤태혁 장로의 "새로운 길을 열어갑시다!"
어려움 속에서 정기연주회를 마친 경남단장 임명곤 장로의
"감격한 맘으로, 연주화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큰 수술 후 회복의 날을 기다리는 전 인천단장
최진성 장로의 신앙고백
'감사가 주는 교훈!'
코로나 사태 속에서 제작된 단보를 늘 애독하는
청주단의 전 총무 이찬형 장로의 찬양예찬 메시지
"내 길!"
성경 도우미 우정복 장로의 연재 글 "데살로니가전서"
그밖에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4단계 방역조치로
서둘러 여름방학으로 들어가
무거운 맘으로 하반기 개학날을 기다리고 있는
전국의 30개단 찬양하는 순례자들의 토막소식들을
가득 담아 놨기에…,
7월의 마지막 주간에
마치 아열대성(亞熱帶性) 기후를 빼닮아
전국적으로 거세게 불어닥친
극한 폭염과 이따금 퍼붓는 소나기에
흔들리는 몸과 맘의 컨디션을 추스르며
찜통 같은 대프리카에서 만들어 보내는
단보 '찬양하는 순례자'를 받으시거들랑
찬양을 사랑하는 이웃들의 간절한 소식들을
차근차근 골고루 살펴가면서
마음 어느 구석진 자리에라도 담아두셨으면…
7월 26일(月)에 일제히 우편으로 발송하면
전국 어느 곳에 계시는 독자나 DEC 단원 모두가
7월 마지막 주간에 충분히 받아볼 수 있고
특히
가까이 있는 DEC 임원과 몇몇 단원들에게는
큰 머슴이 방학동안 이따금 방문하면서
직접 나눠드리리다.
다만,
미리 단보를 보시려면
DEC 홈페이지(www.dechoir.net)
'전자 단보'를 클릭하면
지금이라도
전체내용을 컬러로 볼 수도 있음에
권해드립니다.
참,
우송된 단보를 받고 틈나시면
짧은 메시지라도 안부 겸 대구로 띄워주시면
열대야의 대프리카에서
이따금 밤잠을 잊고 아침걷기로 땀으로 샤워하는
큰 머슴의 컨디션 회복을 위한
한 모금 얼음물처럼 시원한 느낌이겠는데…
새로운 달 8월을
휴식을 통한 삶의 재출발하는 기회로 삼아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나날이 되시기를 소망하며,
그 옛날 생방송하던 여름철에
늘 스튜디오에서 애창하던 시원한 하와이 노래
'진주조개'(Pearly Shells)의 흥겨운 멜로디를
즐겁게 콧노래로 따라 부르면서
겨울 이야기를 담아 만든 8월호 단보를
전국으로 발송하려고 준비를 마친…
- ♣ DEC 150/늘 노래하는 큰 머슴 ♣ -- 지난 7월 24일(土) 2021년-2기 신 단원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후 살짝~ 마스크를 벗고 찰칵…-
♪ Pearly Shells(진주조개잡이)/Billy Vaughen Orchestra ♪ ☞ DEC(대구장로합창단) 홈페이지로 오시면 경쾌한 음악을… ☜ -www.dechoir.net
ㆍ작성자 :
춘천/원형연 장로
박정도 장로님!
대구도 엄청 더우시죠?
원래 대구도 전부터 여름엔
엄청 더운 고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시다싶이 저는 전세 땨 대구상업고등학교를
공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었고
교실은 감나무밭에서 네그루의 감나무기둥을
가마니로 가설교실로 만들어
피난학생의 교육을 그곳에서 학습을 한것이
꽤나 오랜세월이 흘렀네요 주
소록에 등록착오로 발송이 에러가 발생하여
오늘 주소록을 수정를 보내드리는 겁니다.
서울에 있는 집을 매각하고
여기 춘천시 사북면 오탄3리로 이사를
지난 6월4일에 온이래 여기가 서울보다
월등 살기가 좋은 곳으로 여겨집니다.
공기가 맑고 물이 또한 암반수 수도가 있어서
더욱 살기가 좋은 고장으로 여겨집니다.
존경하는 박정도장로님 종종 상호간에
소식 전하기로하고 단보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춘천 사북면애서 원형연 올린
등록일 : 2021-07-31
ㆍ작성자 :
코랄카리스/조규동
어느새,
7월의 마지막 날,
토요일 아침 대프리카에서 보내온
찬양하는 순례자를
감사한 마음으로 읽으며 감동받습니다.
덥다고 느끼는 것도 살아있다는 증거겠지요.
7월 마무리 잘하시고
다가오는 8월에도 항상 행복하시고
행운과 복(福)된 일만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
ㅡ코랄카리스 조규동
등록일 : 2021-07-31
ㆍ작성자 :
청주단장/조재민
8월호 단보 잘 받아 읽었습니다.
표지 글 '지난겨울 이야기!'를 읽어면서
내 마음을 지난 겨울로 옮겨
시원함을 느끼는 한편
이웃사랑을 생각하도록
따뜻하게 움직이게 만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ㅡ청주에서 조재민 올림
등록일 : 2021-07-30
ㆍ작성자 :
김수한 장로
박 단장님! 대장합 단보
제285호 8월호를
잘 받고 읽으며 감동받고
감사드립니다,.
오늘 대프리카에서 차를 타려는데
찜통 더위라
체감온도는 37.8도C!
박 단장 장로님!
부디 건강 잘지키시길 바라며
다음호에도
더 멋진 메시지를
기대합니다 !
파이팅~^^
ㅡ김수한 장로 드림
등록일 : 2021-07-30
ㆍ작성자 :
청주/유인종
큰 머슴님,
지난 겨울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대프리카의 계절에 몸은 시원하게,
마음은 따뜻하게 해주신 감동이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ㅡ청주에서 유인종 드림
등록일 : 2021-07-29
ㆍ작성자 :
신단원/김광태
어려운 시기에
오리엔테이션 준비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방학 건강하게 보내시고
입단식 때 뵙겠습니다^^
ㅡ김광태 장로 드림
등록일 : 2021-07-26
ㆍ작성자 :
뉴욕/정순영
하나님을 찬양하는
십자가의 군병들을 지켜주시고 인도하시며
때를 따라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합니다 ~
수고 많으십니다.
큰 머슴 박장로님~
우리의 안고 일어섬을 아실 뿐아니라
우리의 심중도 살피시는 하나님,
선하신 우리 하나님께서
대구장로합창단의 모든 가족들을
안과 밖으로 위협하는 세상의 악으로부터
눈동자 이 지켜 보호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ㅡ뉴욕에서 정순영 올림
등록일 : 2021-07-26
ㆍ작성자 :
김성표 장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한결 같은 단장님!
멋진 단보가 도착되기를 기다리며
삼복더위에도 건강을 빕니다.
-김성표 장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