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도가 무리에게 만족을 주고자 하여

바라바는 놓아주고 예수는 채찍질 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에 넘겨 주니라

(막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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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겁한 빌라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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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빌라도처럼, 우매한 무리처럼

그렇게 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않게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기도하면 할수록

빌라도처럼, 우매한 무리처럼

그 일을 반복하는 내 자신을 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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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 주간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란

나 같은 죄인을 위해 십자가를 지신

그 분께 감사할 수밖에 없는

그런 죄인인 것을 고백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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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__________

빌라도처럼, 우메한 무리처럼

연약한 저에 모습을 용서하소서

이러한 나를 사랑하시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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