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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전도사님들~/기도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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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은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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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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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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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본선 1차전, 토고에게 승리를 거둔 한국팀.
게임이 끝나자 네 명의 선수가 그라운드에 무릎을 꿇었다.
그리곤 서로의 어깨를 감싼채 둘러앉아 기도를 했다.
송종국, 이천수, 이호 그리고 주장인 이영표였다.
첫 골을 멋있게 장식한 이천수가 말한다.
\'하나님께 기적을 체험하게 해달라고 기도하며 매달렸는데
결국 그 기적을 체험하게 해주셨습니다.\'
역전 화려한 추가골을 기록한 안정환의 고백.
\'출국 전부터 계속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거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기도했는데 이번 골은 그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입니다.\'
특히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씨는 딸 리원양과 함께
독일까지 따라와 금식기도를 했다.
안정환은 결혼 후 아내의 전도로 하나님을 영접했단다.
이들 외에도 우리 대표팀에는 독실한 크리스천들이 많다.
주장인 이영표를 비롯해서 송종국, 최태욱, 최진철.. 등
모두 12명이 기독교인이다.
이영표는 말한다.
\'우리의 모든 능력이 주님으로 부터 온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승리만을 좇는 것이 아닌, 겸손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도록 기도해주십시오.\'
이번 1차전에서 우린 송종국의 활약을 잊어선 안된다.
안정환의 역전골이 있을 수 있도록 결정적 어시스트를 해준 것도 그였고,
토고의 골게터 아데바요르의 발목을 잡았던 것도 그였다.
송종국 때문에 전후반 90분 동안 아데바요르는 슈팅을 하나도 날려보지 못했다.
송종국은 말한다.
\'월드컵 기간을 통해 주님을 더 많이 알고 가까이 가길 원합니다.\'
든든하다.
믿음의 용사, 그들이 우리나라를 대표해서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니
얼마나 든든한지 모른다.
우리와 싸웠던 토고.
며칠전 토고의 주술사가 티비에 나와서 큰소릴 탕탕 쳤다.
아프리카 토속신앙인 부두교의 주술사 리픽포는
제사를 지내면서 자신있게 예언했다.
토고가 한국을 2:1로 이길 것이라고... 그렇게 응답을 받았다는 얘기다.
외신을 통해서 지구촌 전역에 방영된 사실이다.
우리는 토고가 2:1로 한국을 이긴 것이 아니라, 2:1로 한국에 진 사실을 안다.
하나님 없는 종교의 허구성,
얼마나 허무맹랑한가를 실시간으로 증명하는 셈이 됐다.
기도하는 선수들이 멋있다.
땀흘리며 최선을 다해 뛸 뿐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 앞에 무릎을 꿇을 줄 아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그런 선수들이 있는 한 우리나라는 소망이 있다.
우리 대표팀에는 희망이 있다.
하나님이 사랑하시며 기뻐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제 안다.
우리의 힘만으로 싸우는 게 아니란 것을..
하나님의 힘, 하나님의 능력..
그 엄청난 파워로 뛴다는 것을 우린 분명히 안다.
그래서 이제 우린 본다.
축구는 단순히 스포츠가 아님을..
그라운드의 부흥회인 것을..
전도사님들이 열심히 뛰는,
세계를 뒤흔드는 파워있는 부흥전도회인 것을 눈으로 보며 확인한다.
얼마나 감사한지.. 얼마나 감동스러운지..
하나님이 우리나라를 사랑하심이 얼마나 감격스러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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