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아름다운 기타 연주곡입니다.
슬픈 안나를 위하여 눈물로 적은 시(Quelques Notes Pour Anna)
P.de Senneville 가 작곡한 이 음악을
그 옛날 생방송 진행할 적에,
늦은 오후 황혼녘이면
자주 방송했었죠.
오늘도 아름다운 노을빛을 바라보며,
그 옛날처럼 낭만적인 스페니쉬 기타리스트
니콜라스 드 안젤리스(Nicolas de Angelis)가 연주합니다.
-젊었을 때의 KBS PD가 띄움.-
♡ 친구여! 노년의 삶은... ♡
친구여!
나이가 들면
설치지 말고 미운소리, 우는소리,
헐뜯는 소리,
그리고 군소리, 불평일랑 하지를 마소.
알고도 모르는 척,
모르면서도 적당히 아는 척,
어수룩하소.
그렇게 사는 것이 평안하다오.
친구여!
상대방을 꼭 이기려고 하지마소.
적당히 져 주구려!
한걸음 물러서서 양보하는 것
그것이
지혜롭게 살아가는 비결이라오.
친구여!
돈,
돈 욕심을 버리시구려.
아무리 많은 돈을 가졌다 해도
죽으면 가져갈 수 없는 것
많은 돈 남겨 자식들 싸움하게 만들지 말고
살아있는 동안 많이 뿌려서
산더미 같은
덕을 쌓으시구려!
친구여!
그렇지만
그것은 겉 이야기,
정말로 돈은 놓치지 말고
죽을 때까지 꼭 잡아야 하오.
옛 친구를 만나거든
밥 한 그릇 사주고
불쌍한 사람 보면 베풀어주고
손주 보면 용돈 한 푼 줄 돈 있어야
늘그막에 내 몸 돌봐주고
모두가 받들어 준다오.
우리끼리 말이지만
이것은 사실이라오.
옛날 일들일랑 모두 다 잊고
잘난 체 자랑일랑 하지를 마오.
우리들의 시대는 다 지나가고 있으니
아무리 버티려고 애를 써 봐도
가는 세월은 잡을 수가 없으니...
그대는 뜨는 해,
나는 지는 해,
그런 마음으로 지내시구려!
나의 자녀, 나의 손자,
그리고
이웃 누구에게든지
좋게 뵈는 마음씨 좋은 이로 살 으시구려!
멍청하면 안 되오.
아프면 안 되오.
그러면 괄시를 한다오.
아무쪼록
오래 오래 살 으시구려!
친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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