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4일에서 8일사이에 '인공위성'을 쏘아올리겠다고 발표한 북한이, 발사 준비를 위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대에 설치했다고 미 정부당국자가 25일 발표했다.
★*…미 정부의 핵 확산 문제 담당자는 익명을 조건으로, 북한이 장거리 미시일을 발사대에 설치했다는 보도가 '정확하다'라고 전했다.이 담당자는 북한이 설치한 미사일은 미국 알라스카 주까지 도달이 가능한 장거리 미사일 '대포동 2호'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진은 23일 촬영된 것으로 Jane's Analysis가 런던에서 공개한 북한의 무수단리 미사일 발사기지의 위성사진. (사진=AFP) / 조선닷컴 미디어1팀
▲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예정보다 나흘 앞서 발사대에 장착한 것으로 확인돼 발사일을 앞당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26일 비무장지대 내 판문점 주변 북쪽초소에서 북한 초병이 남쪽을 주시하고 있다. (판문점=연합뉴스)
★*…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예정보다 나흘 앞서 발사대에 장착한 것으로 확인돼 발사일을 앞당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6일 정보당국에 따르면 북한 로켓은 지난 24일 오후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의 미사일 발사장의 발사대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이는 28일께 발사대에 장착될 것이란 예상보다 나흘이나 앞선 것이다.
로켓이 발사대에 장착되면 실제 발사까지 연료주입 과정만 남겨놓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발사 초읽기에 돌입한 것으로 볼 수 있다...
★*… 외교부는 26일 오전 서울 도렴동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우리측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주재로 북한 미사일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하고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사진은 지난 13일 열린 북한 미사일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한 참석자가 북한 미사일 발사에 따른 위험지역 등을 검토하고 있는 모습. (서울=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