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날 다시 세우기로 다짐하면서... 작성자 임성호 2011-04-05 조회 1198

지난 달 제주 성안교회에서

제13회 전국장로성가단 연주회가 있어

우리 부부는 참석을 했습니다. 

 

이번 2박3일의 연주겸 여행이

나를 다시금 뒤돌아보며 반성하는 기회가 될 줄이야...

사실 연습실에서 만나는 몇몇 장로님들께서만

대장합 만평에 대해언급을 하셨고 ...

또 단보를 나눠주는 날에 다른 내용에는 관심을 보이는데

만평에는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 같음을

곁눈질(?)로 볼 수가 있어 내심 마음이 좀은 씁쓸했는데다가...

 

 원고 마감이라고 단장님의 독촉은 빗발치지요

 아이디어가 떠오르지는 않지요  ㅠ_ㅠ...

  붓을 꺾어 버리고 싶은생각이 든때도 여러번 있었지요.

 

건데요 ㅋㅋ

요번 제주연주회때 같이 오신  권사님(저는 잘 모르지만) 몇 분께서

저의 만평을 감명 깊게 보았다고 하시면서

격려의 말씀을 해 주시는데 속으로는 "와우"하고 기뻤고

그래도 겉으로는 겸손한 척 했습니다.

그래도 봐 주시는 분이 계시구나! 우하하...

 

제주도에서 정말 뜻하지 않게 인사를 받고 보니

더욱더 붓의 날을 날카롭게, 예리하게 양날로 세워서

은혜롭게, 감동되게 그려야 하겠다고

스스로 다짐을 하여 보았습니다.

 

주님께서 주신 달란트를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단보를 보시는 모든 분들께는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열심히 열심히 그리리라고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짐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ㆍ작성자 : 큰 머슴 임동지~
관심없이 보는 페이지가
어디 만평 뿐이겠습니까?
매달 직접 전하는 단보일지언정
관심없이 받고서 그냥 지나쳐버리는 분이
엄청 많다는 것을 알고있는 현실 앞에...
그래서
단보가 발행되는 날이면,
중요한 부분의 페이지를 직접 소개하는
기상천외의 광고시간이 있지요.

나혼자만이라도
임동지의 갸륵한 정성과 재능에
깊은 감사와 고마움을 느끼며
더더욱 파이팅을 기대합니다.
우리의 열정어린 심정은,
찬양을 기뻐 받으시는 하나님만 아시면
만족할 뿐이지요~
파이팅!
-5월호 단보를 편집중인~/큰 머슴-
등록일 : 201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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