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서 국수 봉사를 하시는 여집사님, 한주에 2700그릇이 소비된다 한다)
오늘 점심은 국수를 먹어볼까?
국수는 화가 날 때 좋다고한다
짜증나고 화나면 탄수화물이 많은
국수 종류가 좋다고 한다
화가 안 나도 국수를 나는 좋아한다
여성들이 부부싸움 후
친구 불러서 비빔국수를 좋아하는 이유가 있다
먹기 쉽고 만들기도 쉽고
달콤하고 맵게 비벼서 수다를 떨며,,
일주일에 교회에서 국수를 곱배기로 먹는다
멸치국물 국수다 국물까지 쭉 마신다
국수에 어울리는 김치 또한 별미다
국수에 단무지는 별로인데
꼭 찾는 사람이 있다
개성이 틀리니 그렇다
비오는 오늘은 칼국수 먹었다
칼국수를 휘휘 젖고 빙빙 돌리고 들었다 놓고
또 들었다 놓고 몇 번하면 뜨거운 국수가 먹기 좋게 식는다
양념 간장을 섞어 먹는 칼국수 이 순간도 침이 넘어간다
너무 뜨겁게 먹으면 잘못하면 혀를 다친다
화가 나는 일이 있더라도 그냥 웃고 살자.
그냥 국수 먹듯이 술술 넘어가는 세상 살이 처럼
그렇게.
국수 하나로 여러가지를 만들수 있는 것처럼
간편하고 복잡하지 않는 세상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