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향기 가득한 송정교회를 다녀와서… ♣ 지난 며칠동안 한여름 더위를 느낄 만큼 무더운 날씨더니 그래도 오후부터 옅은 구름이 깔리면서 곧장 본연의 늦봄 같은 느낌이 들어서 우리 교회에서 오후예배를 마치고 다른 날보다 다소 늦게 번잡한 대구를 벗어나 잰걸음으로 동녘 땅 하양 쪽으로 달려갔습죠. 지난 한 주간동안 온 세상을 시끄럽게 했던 일들... 하늘의 심술인 듯 지독한 봄 가뭄 속에 곳곳에서 산불이 이어지고 부정한 돈 받으면 패가망신시킨다고 큰소리치던 전직 대통령과 가신들이 검은 돈을 챙긴 검고 추잡(醜雜)한 속내가 지겹도록 연일 뉴스의 초점이 되었음에도 검찰의 뾰족한 대책이나 수사진전은 늦기만 하고... 이런 저런 복잡한 생각에 오늘따라 마음은 어둡고 무거웠지만, 내비게이션의 안내 따라 훌쩍 하양 쪽으로 힘차게 달려 넓은 뜰이 환히 보이는 송정교회에 도착했다. 푸름 가득한 4월의 둘째주일에 대구시내에서 30〜40분 거리에 떨어져있는 교회창립 62주년을 맞은 전통 깊은 송정교회는 최근에 현대식 건물로 지은 넓은 주자창과 함께 마치 싱그러운 꽃밭에서 아름다운 향기가 풍겨 남 같음에... 난 교회일로 다소 늦게 4시 가까이 도착했지만 오후 3시에 정확하게 모인 100여 명의 단원들이 패밀리 챔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울림은 시작되고, 그리고 오후 4시 정각, 짧은 1부 예배에 이어 창립62주년기념 축하연주가... 인근의 대형교회들 틈에서도 비록 예산에 쫓겨 완성된 시설이 아닐지언정, 우선 잘 꾸며진 지하실의 대 예배실은 마치 베들레헴 작은 처소 같은 느낌이었어도 안성헌 담임목사님을 비롯한 교인들의 뜨거운 반응에 노랠 부르는 우리 스스로가 먼저 큰 은혜와 감동에 젖어드는 분위기였다. 한 곡 한 곡 샘 여림과 속도를 조절해가며 강렬히 부른 우리의 찬양은 62주년을 맞아 새 성전을 지어 입당한 송정교회 안을 정확한 노랫말 전달과 함께 뜨겁고 진하게 울려 퍼지면서 “아멘~”과 우렁찬 박수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오후 5시 30분쯤 “앙코르~”곡으로 마칠 무렵, 앞줄에 있던 노인들 외에 전 교인들이 일어나 열렬한 환호와 함께 기립박수를... 결코 풍족하지도 않은 어려운 처지임에도 이처럼 훌륭한 교회를 지어 하나님께 바친 송정교회 교우들 모두를 덥석 안아주고만 싶었다. 그리고 송정교회 자매들이 사랑과 정성으로 마련한 풍성한 웰빙 메뉴의 만찬을 맛있게 대접받았고... 온몸에 흠뻑 배인 땀을 씻어주듯 교회를 떠날 때도 활짝 웃으며 환송하던 멋쟁이 목사님과 여러 교인들의 순박한 모습들이 황혼 깃든 초저녁 길 따라 헤드라이트를 밝게 켜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비록 몸은 가라않듯 피곤했지만 맘에서 솟아나는 한없는 사랑과 큰 기쁨에 연신 입가에선 찬송이 흘러나왔음에... 찬양을 부른 이나 듣는 이가 이처럼 기쁜데, 찬양을 받으신 하나님께선 얼마나 기뻐하시려나? 앞으로 찬양을 통해 얻어지는 이 같은 기쁨의 날들이 얼마나 계속될지 결코 계수(計數)할 수는 없지만, 무겁고 어두운 4월의 나날을 보내면서 내일부터 이틀간 전국적으로 굵은 빗방울이 떨어질 것이라는 반가운 비소식이 있어 마냥 기쁘고 즐겁기만 하고 더불어 찬양하는 순례자의 사명(使命)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찬양을 사랑합니다! 송정교회를 사랑합니다! 내일저녁 대구월드컵 컨벤션홀에서 있을 창단25주년 기념식을 앞두고 꽃향기 가득한 송정교회를 다녀와서 4월 19일 저무는 주일 밤에, 사랑과 기쁨 넘치는 마음으로… - ♣ DEC150/늘 찬양하는 큰 머슴 ♣ - ♪ 은은하게 흐르는 멜로디/내 영혼이 은총입어~(국악연주) ♪ ☞ 여기를 클릭하면 DEC(대구장로합창단) 홈페이지로 옮겨집니다 ☜ -www.dechoir.net-
♣ 꽃향기 가득한 송정교회를 다녀와서… ♣ 지난 며칠동안 한여름 더위를 느낄 만큼 무더운 날씨더니 그래도 오후부터 옅은 구름이 깔리면서 곧장 본연의 늦봄 같은 느낌이 들어서 우리 교회에서 오후예배를 마치고 다른 날보다 다소 늦게 번잡한 대구를 벗어나 잰걸음으로 동녘 땅 하양 쪽으로 달려갔습죠. 지난 한 주간동안 온 세상을 시끄럽게 했던 일들... 하늘의 심술인 듯 지독한 봄 가뭄 속에 곳곳에서 산불이 이어지고 부정한 돈 받으면 패가망신시킨다고 큰소리치던 전직 대통령과 가신들이 검은 돈을 챙긴 검고 추잡(醜雜)한 속내가 지겹도록 연일 뉴스의 초점이 되었음에도 검찰의 뾰족한 대책이나 수사진전은 늦기만 하고... 이런 저런 복잡한 생각에 오늘따라 마음은 어둡고 무거웠지만, 내비게이션의 안내 따라 훌쩍 하양 쪽으로 힘차게 달려 넓은 뜰이 환히 보이는 송정교회에 도착했다. 푸름 가득한 4월의 둘째주일에 대구시내에서 30〜40분 거리에 떨어져있는 교회창립 62주년을 맞은 전통 깊은 송정교회는 최근에 현대식 건물로 지은 넓은 주자창과 함께 마치 싱그러운 꽃밭에서 아름다운 향기가 풍겨 남 같음에... 난 교회일로 다소 늦게 4시 가까이 도착했지만 오후 3시에 정확하게 모인 100여 명의 단원들이 패밀리 챔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울림은 시작되고, 그리고 오후 4시 정각, 짧은 1부 예배에 이어 창립62주년기념 축하연주가... 인근의 대형교회들 틈에서도 비록 예산에 쫓겨 완성된 시설이 아닐지언정, 우선 잘 꾸며진 지하실의 대 예배실은 마치 베들레헴 작은 처소 같은 느낌이었어도 안성헌 담임목사님을 비롯한 교인들의 뜨거운 반응에 노랠 부르는 우리 스스로가 먼저 큰 은혜와 감동에 젖어드는 분위기였다. 한 곡 한 곡 샘 여림과 속도를 조절해가며 강렬히 부른 우리의 찬양은 62주년을 맞아 새 성전을 지어 입당한 송정교회 안을 정확한 노랫말 전달과 함께 뜨겁고 진하게 울려 퍼지면서 “아멘~”과 우렁찬 박수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오후 5시 30분쯤 “앙코르~”곡으로 마칠 무렵, 앞줄에 있던 노인들 외에 전 교인들이 일어나 열렬한 환호와 함께 기립박수를... 결코 풍족하지도 않은 어려운 처지임에도 이처럼 훌륭한 교회를 지어 하나님께 바친 송정교회 교우들 모두를 덥석 안아주고만 싶었다. 그리고 송정교회 자매들이 사랑과 정성으로 마련한 풍성한 웰빙 메뉴의 만찬을 맛있게 대접받았고... 온몸에 흠뻑 배인 땀을 씻어주듯 교회를 떠날 때도 활짝 웃으며 환송하던 멋쟁이 목사님과 여러 교인들의 순박한 모습들이 황혼 깃든 초저녁 길 따라 헤드라이트를 밝게 켜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비록 몸은 가라않듯 피곤했지만 맘에서 솟아나는 한없는 사랑과 큰 기쁨에 연신 입가에선 찬송이 흘러나왔음에... 찬양을 부른 이나 듣는 이가 이처럼 기쁜데, 찬양을 받으신 하나님께선 얼마나 기뻐하시려나? 앞으로 찬양을 통해 얻어지는 이 같은 기쁨의 날들이 얼마나 계속될지 결코 계수(計數)할 수는 없지만, 무겁고 어두운 4월의 나날을 보내면서 내일부터 이틀간 전국적으로 굵은 빗방울이 떨어질 것이라는 반가운 비소식이 있어 마냥 기쁘고 즐겁기만 하고 더불어 찬양하는 순례자의 사명(使命)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찬양을 사랑합니다! 송정교회를 사랑합니다! 내일저녁 대구월드컵 컨벤션홀에서 있을 창단25주년 기념식을 앞두고 꽃향기 가득한 송정교회를 다녀와서 4월 19일 저무는 주일 밤에, 사랑과 기쁨 넘치는 마음으로… - ♣ DEC150/늘 찬양하는 큰 머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