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남편~ 똑똑한 남편~ 작성자 정은진/T2 2008-06-22 조회 1256
바보 남편~ 똑똑한 남편~


 

바보남편..   

 1. 아내가 설겆이를 하며 말했다.
˝  애기좀 봐요!˝
   그래서 난 애기를 그냥 처다만 봤다.
   한시간동안 처다 보고만 있다가 아내에게 행주로 눈탱이를
   얻어맞았다.


2. 아내가 청소를 하며 말했다.
   ˝세탁기좀 돌려요.˝
 
  그래서 난 낑낑대며 세탁기를 손으로 빙빙 돌렸다.
   힘들게 돌리고 있다가 아내가 던진 바가지에

   뒤통수를 맞았다.


3. 아내가 TV를 보며 말했다.
   ˝커튼좀 쳐요.˝
  
그래서 난 커튼을 손으로 `툭` 치고 왔다.
   아내가 던진 리모콘을 피하다가 벽에 옆통수를 부딪쳤다.


4. 아내가 빨래를 널며 말했다.
    ˝방좀 훔쳐요.˝
   그래서 난 용기있게 말했다.
˝훔치는 건 나쁜거야.˝

아내가 던진 빨래바구니를 피하다가

걸레를 밟고 미끄러져 엉덩이가 깨졌다. 



5. 아내가 아기를 재우며 말했다. 

   "애 분유좀 타요"
   
그래서 난 분유통을 타고서 `끼랴끼랴` 했다.
    아내가 던진 우유병을 멋지게 받아서 도로 주다가

허벅지를 꼬집혀 퍼어런 멍이...

6. 아내가 만화책을 보던 내게 말했다.
   ˝이제 그만 자요.˝
    그래서 난 근엄하게 말했다.
˝   아직 잠도 안들었는데 그만 자라니?˝
    아내의 베개 풀스윙을 두대 맞고 거실로 쫓겨나서

소파에 기대어 울다가 잠들었다.

7. 아직 잠에서 덜 깬 아내가 출근하는 내게 말했다.
˝   문 닫고 나가요.˝
   그래서 문을 닫았다. 나갈 수가 없었다.
   한시간동안 고민
하며 서있는데

화장실 가려던 아내가 보더니
   엉덩이를 걷어차고 내쫓았다.

 

 

♡똑똑한 남편( 내가 니꺼잖아 ^)*   
 
 


(☎)따르릉~~~**** 


 
       


 남편 : 바보야~ 내가 니꺼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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