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맞이하여
큰 맘먹고 의정부의 고급 레스토랑에 간 김목사님 가정,
부담스러운 가격임에도 스테이크를 시켰다.
많이 먹었다고 생각했지만 고기가 아직 많이 남아
그냥두고 가기 아까웠다.
그래서 김목사님은
음식을 싸가는게 조금 민망한 생각이 들어 웨이터에게
“여보게, 웨이터! 남은 음식은 싸주게. 집에 개가 있어서….”
그 때 웃음짱의 아들이 말했다.
“아빠, 집에 갈 때 개 사갈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