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북부 영양 사투리 이해하기...* 작성자 Br 장재춘 2017-08-08 조회 562

*경상도 북부 영양 사투리 이해하기...*


뱅갑이 아배요~

당신도 요세 애빗던데
맥지로 냉자 내 고랑떼 미기지 말고....
정제 가머 오봉에 밥뿌제 더퍼둔
대지비에 정구지찌짐이 이슬끼시더.

쪼매 데파가 종바리에 잇는
지렁에 찌거 무그소.

냉자 바테 올찌게
쭉띠기들 태우구로 다황 쫌 가오고
갱빈 여불떼기 쫌 띠지기로
고바 있는 훌찌이 하고
수군포, 까꾸리, 깨이,
울타리치그로 새끼대이도 마카 가져오소.

이부제 꼬네기 덤빌라 생선은 단디 치아두고,
얌새이는 큰 돌삐로 공가가 매매 무까두소.

삽짝도 단디~  지두카노코 사게 오이소.

일 마치고 거랑서
몸 씩꾸로 사분하고
내 가라이블 꼬장주도 쫌 가오소.

남들 누네 안띠거로
비니루에 너어가
물한빙 하고
다라이에 다마가 단디 더퍼오소~


☞우리가 이 글  이해 할 마지막 세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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