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화기를 관장하는 단맛
달달한 단맛은 기본적으로 소화기를 관장하는
맛이다. 위와 췌장의 기능을 좋게 하는 맛으로
이해하면 된다. 따라서 단맛이 부족할 경우
비, 위장과 관련된 질병이 잘
생긴다. 또 전두통, 무릎 전방부 신경통도 잘 생기고, 아래 잇몸, 유방, 입술 등에도 질병이 생길 수 있다. 입술이 부르텄을 때 단맛을 먹으면 낫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렇다고
단맛을 너무 많이 먹어도 좋지 않다.
동양철학에서 말하는 오행론으로 볼 때 단맛은
짠맛을 중화시키는 맛이기
때문이다.
멀리 갈 것도 없다. 음식이 짜게 되면 설탕을 넣는다.
그러면 짠맛이 덜해진다. 단맛이 짠맛을 중화시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맛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짠맛이 부족했을 때 생기는 병의 역습을 받을 수
있다.
신장, 방광, 골수, 뼈에 병이 들게 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 따라서 여기서도 똑같이! 단맛 또한 부족하지도
않게, 그렇다고 넘치지도 않게 섭취하는
것, 꼭 기억하자.
Tip 단맛
나는 식품 총정리
● 곡식-기장, 백미
● 과일-참외, 호박, 대추, 감
● 채소-고구마줄기, 미나리, 시금치
● 육류-쇠고기, 토끼고기, 동물의 위장, 비장, 췌장
● 조미료-엿기름, 꿀, 설탕, 잼, 엿, 포도당
● 근과류-고구마, 칡뿌리, 연근, 인삼, 감초
● 차류-인삼차, 칡차, 구기자차, 식혜, 대추차, 꿀
2 심혈관에
좋은 쓴맛
씁쓸한 쓴맛은 심혈관계 질환을 조절하고
다스리는 맛이다. 따라서 쓴맛이 부족하면
심장, 순환기,
소장 등에 질병이 생기기
쉽다. 또 날개뼈, 팔, 주관절, 새끼손가락 신경통, 이명 등의 증상과도 연관이 깊다. 따라서 평소 심혈관질환이 걱정된다면
쓴맛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과잉으로 섭취하라는 말은
아니다.
쓴맛은 동양철학에서 말하는
오행론으로 볼 때 매운맛을 중화시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나치게 쓴맛을 많이
먹으면 매운맛의 부족을 초래해 매운맛이
부족할 때 잘 생기는 호흡기질환이나 피부질환이 생길 수
있다.
Tip 쓴맛
나는 식품 총정리
● 곡식-수수
● 과일-살구, 은행, 자몽, 해바라기씨
● 채소-풋고추, 근대, 상추, 쑥갓, 씀바귀, 셀러리,쑥, 고들빼기, 취나물, 각종 산나물, 익모초
● 육류-염소, 칠면조, 곱창, 피
● 조미료-술, 자장, 면실유
● 근과류-더덕, 도라지
● 차류-홍차, 작설차, 커피, 초콜릿, 영지차, 쑥차
3 폐•호흡기 다스리는
매운맛
눈물을 쏙 빼는 매운맛은
폐, 호흡기, 대장, 피부를 다스리는 맛이다. 따라서 매운맛이 부족하면 호흡기질환이 잘 생길 수
있다. 또 대장과 관련된 질환,어깨 위 통증도 유발할 수 있다. 특이하게 1~2번째 손가락 신경통, 위 잇몸질환의 발생과도 연관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고 매운맛의 과잉 섭취도 좋지
않다.
동양철학에서 말하는 오행론으로 볼
때 매운맛은 신맛을 중화시키는
관계다. 따라서 매운맛을 너무
많이 신맛이 부족할 때 생기는 질병을 부르게
된다.주로 간, 담낭, 관절 주변의 질병이 많이 생긴다.
Tip 매운맛
나는 식품 총정리
● 곡식-현미, 율무
● 과일-배, 복숭아
● 채소-파, 마늘, 달래, 양파, 배추
● 육류-말고기, 생선, 조개류, 동물의 대장과 허파
● 조미료-생강, 박하, 고추, 후추, 고추장, 겨자, 와사비, 계피
● 근과류-양파, 무
● 차류-생강차, 율무차, 수정과
4 신장•방광을 관장하는 짠맛
짭짤한
짠맛은 먹지 말아야 할 대표적인 맛으로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지만 짠맛의 건강 효과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짠맛은 신장, 방광, 골수 뼈를 주관하는 맛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짠맛이 부족하면
신장, 방광, 종아리, 발목, 발바닥, 치아, 뼈, 골수, 귀,시력 등에 질병이 생기기
쉽다.
짠맛을 과잉 섭취해도 안 좋기는
마찬가지다.
동양철학에서 말하는 오행론으로 볼
때 짠맛은 쓴맛을 중화시키는 관계에
있다. 따라서 쓴맛이 부족할
때 생기는 심장과 순환기에 질병을 유발할 수도 있음을
기억하자.
Tip 짠맛
나는 식품 총정리
● 곡식-검은콩, 서목태
● 과일-밤, 수박
● 채소-다시마, 미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