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가 막히면 맛을 모른다
코는 오장 개규(開竅)중(中)하나 이다.
오장의 개규(開竅)는 이, 목, 비(耳目鼻),구강(口腔),항문(肛門)을 말한다.
다시말 해서 우리 몸 지체(肢體) 중에 구멍으로 열려진 곳을 가르친다.
코가 하는 일은 후각(嗅覺)작용(作用)을 한다.
그리고 흡입한 공기를 체온에 맞도록 온도조절을 하여 폐 속으로 유입(流入)하게 하고, 습도를 유지시키며. 비강 속에 일정한 습(濕)이 없으면 후각작용을 하지 못한다.
코털의 작용은 미세 먼지기타, 세균을 여과(濾過)작용(作用)을 한다
질흙 같은 어두운 한밤중에 앞을 분별하지 못하는 낮 서른 곳에서
방향감각을 알 수 있는 것은 비공(鼻孔) 속에 있는 철(鐵)이 지자석(地磁石)작용에 의하여 동서남북을 판별하는 것이다.
후각작용을 하는 곳은 비강상위(上位)벽(壁)에 있는 후각상피에 후신경이 무려 500만개에서 1,000만개의 후각신경이 분포(分布)되여 있어 후각신경이 각종냄새를 감지하여 대뇌 후각중추로 보내어 냄새를 감지하게 한다.
후각세포의 구조는 긴 모양이며, 신경 끝에 맛을 감지하는 감각 털이 있어 기체상태의 화학물질을 감지하는 되 후각신경이 자극을 받으면 흥분을 하여 축색돌기(軸索突起) 와 수상돌기(樹狀突起)의 역할로 이루어진다.
그러면 코가 막히면 왜 맛을 감지하지 못할 까?
코가 막히면 코 속 천장 상피세포에 콧물이 도포(塗布)되어 있어 기체(氣體) 화학 물(化學 物)이 후각신경세포를 자극하여 흥분을 전달하지 못하여 냄새를 감지하지 못하는 것이다.
특히 후 신경(嗅神經)에 염증이 생겨도 냄새를 맞지 못한다.
후각신경은 맛뿐 안이라 식을 독(督)구며. 식용을 감퇴시키기도 한다.
조리하는 냄새로 식욕이 생기도 하고, 감퇴도기도 한다.
이같이 맛을 느끼는 것은 오감작용에 영양을 받는 것을 알 수 있다.
맛의 감지는 주로 혀의 미뢰(味蕾)로 느끼지만, 코를 통하여서도 느낀다.
코를 통한 맛을 느끼게 하는 것은 촉각(觸覺)에 의하는 것이 안이고, 음식물의 분해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체가 코의 후각신경을 자극하므로 느끼게 한다.
오감(五感)은 감, 신, 고, 함, 산(甘辛苦鹹酸)이다.
감은 단 맛이요, 신은 매운 맛이며,고는 쓴맛이고, 함은 짠맛이며, 산은 신맛이다. 매운 맛은 통각(痛覺)에 의하여 느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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